☆ 좌절은 인간을 강하게 만든다 ☆
토머스 칼라일Carlyle Thomas은 영국 런던의 청교도 가정에서 태어나
<프랑스 혁명사>를 집필하여 세계적인 역사학자가 된 인물이다.
그는 젊은 시절 숨 막히는 가난 속에서 약 7년 동안의 각고 끝에
<프랑스 혁명사> 를 탈고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이 책이 출판된 후의 감격을 기대하면서 원고 교정과
평가를 위해 유명한 철학자인 존 일이라는 친구에게 읽어 봐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친구인 존 일은 그 원고를 응접실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는 깜박 잊어버렸다.
몇 주일 후 칼라일이 원고를 돌려 달라고 말했을 때에야 비로소 생각 나서 찾았으나 없었다.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하녀에게 '혹시 식탁 위에 올려놓은 원고를 본 적이 있느냐?' 고
물어봤더니 하녀는 그 원고를 '하찮은 휴지로 생각하여
불쏘시개로 써버렸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원고는 이미 아궁이에 불쏘시개로 들어가 다 타버리고 난 후였다.
그런 사실을 모르고 기쁨에 들떠 친구에게서 검토원고가 와 주기를
기다리고 있던 칼라일은 원고를 영영 받을 수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기다리기가 초조하여 친구를 직접 찾아갔더니
그 친구로부터 너무나도 황당한 말을 듣게 되었다.
"자기 집의 하녀가 불쏘시개로 오인해서 다 태워버렸다."
무려 7년 동안의 노력이 한 순간에 재가 되고 말았던 것이다.
칼라일의 심정이 어떠했겠는가?
원고의 초안도 없었는데,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었다.
너무 놀란 그는 실망과 좌절의 나날을 보냈다.
하루하루를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보내던 어느 날,
그는 창밖을 쳐다보다가 멀리서 집을 짓는 광경을 목격하였다.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을 때마다 조금씩 높이 올라가며
집의 형태를 이루어가는 모습이 참으로 멋있고 아름답게 보였다.
하루가 다르게 집의 모습이 변해 갔다.
이 때 영감과 용기를 얻은 칼라일은 다시 붓을 잡고 글을 쓰기로 결심을 했다.
'저 집을 짓듯이 나도 글을 다시 쓰면 된다.'
그렇게 시작해서 3년에 걸친 피눈물 나는 노력 끝에 완성(1837년)된 불후의 명작인
<프랑스 혁명사>가 이 세상에 너오게 되었다.
설사 실수와 잘못이 있었더라도 그것을 넘어서는 용기가 있다면 오히려
실수는 더 놀라운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교훈이다.
누구나 일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몇 번의 절망을 맞이한다.
그렇지만 그 절망을 극복한 사람은 앞으로 나가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그 자리에 남아 주저앉게 된다.
이 세상에는 절망하여 실패하는 사람보다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가진 사람이 더 많다.
이겨낼 마음만 있으면 이길 기회는 얼마든지 찾아온다.
그러나 이길 마음이 없으면 이길 방법도 없다.
잘 되느냐, 못 되느냐는 자신의 인내와 집념의 강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다.
절망은 때로 인간을 더 훌륭하게 만들어 준다.
이 세상에는 절망하여 실패하는 사람보다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가진 사람이 더 많다.
극복할 마음만 있으면 이길 기회는 얼마든지 찾아온다.
그러나 이길 마음이 없으면 이길 방법도 없다.
성공을 하려면 억척을 떨어야 한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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