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희망을 여는 아침/慕恩 최춘자( 낭송:이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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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여는 아침/慕恩 최춘자
                            낭송:이재양
이른 아침
공원으로 가는 내 발걸음에는
어젯밤 꿈의 향기가 아직도 젖어 있습니다
솔솔바람 부는 길을 따라
선 잠에서 덜 깬 새들을 불러모아
어젯밤 잘 잦니 인사를 나눕니다
지난밤 변한 건 없지만
영롱하게 반짝이는 이슬방울은
내 마음을 상쾌하게 어루만져줍니다
혼자 걷는 공원 길은 나에게
하루의 시작을 새롭게 밝혀주는
활력소이며 희망입니다
향긋하진 않아도
잔잔히 전해오는 풀 내음에
내 마음 항시 첫사랑처럼 설렙니다.    

출처 : 아름다운 노래사랑

글쓴이 : 카타리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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