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용서이해

[스크랩] 사랑을 위해 무엇을 했더냐

오늘행복스마일 2014. 7. 30. 07:59


♧ 사랑을 위해 무엇을 했더냐 ♧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목숨 바칠만큼 마음 쓰지 않고서
사랑이라 말하지 마라.

마음의 징표 하나 얻었다고
사랑이라 믿지 마라.

그리움 참을 길 없어 맨발로라도
미친 듯 달려간 것이 아니었다면
그리워했단 말 남발하지 마라.

그림자까지 말라가며 통곡할 때
심장 터지도록 아파해 주었던가.
그가 슬픔에 마음 체온 뺏겨있을 때
홑이불만큼 이라도 온기를 주었더냐.



사랑을 위해 무엇을 했더냐.
말 몇 마디 거들어 준 것 가지고
따스한 마음 조금 건넨 것 가지고
입 밖에 꺼낸 사랑의 말 푸석하다.

사랑은 그가 내게 무엇을
해 줄 것인지를 기다리고 묻기 전에
내가 그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을 찾아
끝없이 마음을 다하는 것이 아니냐.

내게 무엇을 해주었느냐 라며
손익 계산을 따지는 사랑이라면

인생의 오선 위에 몇 음절의
사랑했다는 말 새기지 마라.
그건 사랑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 좋은글 중에서 -



♬ 사랑 (이은상 작시, 홍난파 작곡) ♬
- 소프라노 : 형진미 -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말진 부디마소
타고 마시라서 재 될 법은 하거니와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쓰일 곳이 없느니라

반 타고 꺼질 진대 예제 타지 마르시오
차라리 아니타고 생나무로 있으시오
탈진대 재 그것 조차 마저 탐이 옳으니다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김현피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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