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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느 95세 어르신의 수기

오늘행복스마일 2015. 1. 20. 16:38

 

 

 

 

♠어느 95세 어르신의 수기♠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나는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 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 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 후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라는 생각으로

그저 고통 없이 죽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 그런 삶을

30년이나 살았습니다.

30년의 시간은 지금 내 나이 95세 로 보면

3분의 1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간입니다.

만일 내가 퇴직 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나 스스로가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엔 늦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95살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을 더 살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5번째 생일 날,

95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이 남은 내 인생에서

가장 빠른 시간입니다.

 

 

"어느 아파트 게시판에 게시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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