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행복하려고 산다.
어찌하면 행복하냐고요?
감동을 받거나,감탄을 하면 행복하다!
소통의 달인’, ‘소통전문가’로 유명한 김창옥 강사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여 몰입할 때,
스킨쉽 할 때, 남의 말에 동감하며 감동, 감탄 할 때 몸의 온도가 높아져
‘다이돌핀’이라는 감동호르몬이 몸안에 생성되어 암세포를 공격, 퇴치시켜 ‘장수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했다.
감탄과 감동의 차이는 무엇일까?
감탄은 입으로 하지만 감동은 마음으로 한다는 것에서 가장 큰 차이를 알 수 있다.
감동은 감탄을 포함하지만, 감탄은 감동이 없이도 할 수 있다.
좋은 음악을 듣고 미술을 감상하고 여행을 가는 이유도 감동과 감탄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 감동을 하고 오케스트라에서 가슴 벅찬 희열을 느끼고 여행에서 낯선 감동을 받고,
등산에서 정상에 올라 야호~! 하며 쾌감을 느낀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결정되는 순간의 감동은 눈물겹다.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올라가 장엄한 지구를 처음으로 바라보며 환호와 감탄과 탄성을 자아낸다.
인간은 압도적인 감탄을 하며 사는 것이 삶의 목표이다.
엄마는 어렸을 때의 아이에게 끊임없이 감탄을 한다.
감탄 100%에 가깝다.
그래서 엄마는 아이와 끊임없이 눈을 마주치면서 아이의 작은 변화에도 감탄하면서 아이를 어른으로 키운다.
그러나 그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의 감탄은 점점 적어진다.
어느새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을 상대적 경쟁자로 보고 올라서야 하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성공의 결과보다는 끈기 있게 노력하는 모습에 감탄할 때에 도전을 받는다.
노력을 칭찬하면 아이는 조금 더 어려운 난이도에 도전한다.
성공에 감탄을 하면, 아이는 실패할까봐 더 이상 도전하지 않는다고 한다.
엠마뉴엘 칸트는 인간이 가장 놀라운 감탄을 하여 행복해지는 순간은 장엄한 대자연을 바라보면서 감탄하고 환호하는 순간이라고 했다.
이것을 장엄의 미학이라고 부른다.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근본적인 경험, 그 중에서도 가장 궁극적인 경험은 경이롭고 장엄한 자연 앞에서
'와~'하고 숨 넘어 갈 듯 내 뿜는 감탄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문명의 산물은 감탄이 있었고 문명 뒤에는 감탄이 있다고 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남에게 복을 전달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에 더 관심을 쏟으며 감탄과 감동의 표현을 잃지 말자.
이러한 작은 배려에서부터 우리는 잘 산다(well being)는 것이 무엇인지 잘 나이가 들어 잘 늙어간다(well aging)는 것이 무엇인지
잘 죽는다(well dying)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행복하려면 감탄사를 많이 연발하라.
깊은 산속의 옹달샘이 맑은 까닭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끊임없이 샘물이 솟아올랐기 때문이리라.
성도가 정결할 수 있는 까닭은 아무도 만나지 않고 자기 수양만 한 까닭이 아니라 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했으며
가난한 자들과 함께 먹을 것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눈물을 흘렸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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