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영양덩어리 '베리']
블루베리, 복분자, 오디, 아로니아 등 베리류는 모두 안토시아닌이 매우 풍부한 열매로 알려져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로 주목받는 물질인데 항산화 효과는 말 그대로 세포의 산화되는 것을 막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낸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블루베리 마늘과 함께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블루베리는 정력 강화 열매로도 유명하다. 블루베리는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는 것을 막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남성의 성기에 더욱 많은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블루베리를 일주일에 3~4회씩 꾸준히 먹으면 ‘변강쇠’ 부럽지 않은 정력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근육이 뭉친 데에도 좋다.
오디 (뽕나무 열매) ‘블랙푸드’의 대명사로 꼽히는 오디는 간 건강에 도움을 줘 정력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기력이 없고 체력이 떨어질 때 섭취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탈모나 흰머리 예방에도 좋아 '청춘의 열매'라고도 불린다.
아로니아 ‘킹스베리’라고도 불리는 아로니아는 포도의 약 80~180배, 복분자의 약 20~40배 블루베리의 4배에 달하는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아로니아를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와 동맥경화, 치매, 뇌 신경질환, 백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등 다양한 질환 예방 및 개선에 놀라운 효능을 나타낸다.
아사이베리 최근 전세계 의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슈퍼푸드이다. 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가 즐겨 먹는 건강식품으로도 유명하다. 블루베리의 21배에 달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복분자 복분자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하고, 신장 기능을 강하게 해 배뇨 관련 증상을 개선해준다. 동의보감에서도 "남자의 기가 허하고, 정력이 고갈된 것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총 안토시아닌 함량을 비교해 봤을 때에도 복분자는 블루베리보다 7배나 많은 양을 함유하고 있다. 호르몬 분비에도 도움을 줘 갱년기 여성과 남성에게 좋다. 불필요하게 배뇨로 빠져나가는 기운과 정(情)을 꽉 잡아 가두는 효능이 있다.
#7 천연 만병통치약 '무화과'
[무화과]
생식 촉진제로도 잘 알려진 무화과는 탁월한 정력제로 수용성 섬유질과 불용성 식이섬유질 모두 풍부해 심장건강에도 좋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은 S자 몸매를 유지하는 데 유용하다.
무화과는 민간 의료약으로 성경에 등장한 이래 고대 이집트와 로마, 이스라엘에서는 왕족과 귀족들이 애용했다. 또 로마시대 검투사들의 강장제나 암, 간장병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썼다고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동의보감에서도 ‘무화과는 체내 독 제거와 위장질환, 빈혈, 치질 등에 좋고 소화 촉진과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