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귀한 슬픔이다
사랑은 무모하고 조건 없는 행복감에
나도 모르게 시작되어
무엇인지도 모르고 깊이 빠져버리는 것이다.
사랑은 용서인데도
용서할 수 없고
용서가 될 수 없을 땐
사랑은 아파하면서 떠나버린다.
사랑은 기쁨이기보다는 때로는
차라리 세상에서 가장 귀한 슬픔이다.
사랑은 설레임과 아픔을 같이 동반한다.
설레인 만큼 아프고 아픈만큼 슬프다.
사랑은 앞에 놓고 보고 있어도
그립기만한 그리움의 연속이다.
사랑은 무엇을 하든
함께 하지 못할 땐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사람이 된다.
사랑은 그 어떤 사랑이든
그 어느 누구도 손가락질 할 수 없을만큼
아름다운 것이다.
사랑은 눈물이다.
함께 할 때는 열정으로 해서
말라 버리지만
홀로 할 때는 가슴에 강물을 만든다.
사랑은 괴로움이다.
함께 하지 못할 때의 괴로움은
그 어떤 괴로움과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랑 그러나 그건
때로 함께 하지 못한 것을
아름답게 느끼고 또 느껴져야 한다.
서로를 위해서였다고
이별은 속삭인다
사랑이 아름답다면서 왜 이별을 부르냐고
사랑은 독백 한다.
이별아, 니가 사랑을 알기는 하는 거니
만남과 기다림의 연속
기다림은 언젠가 점점 희미해져서
사랑은 추억이라는 앨범속에
결국 어떤 모양이든 한 장 사진이 되어진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사진
그래서 사랑은
아픔 뒤에도 늘 아름답게 화장하는 것이다.
- 옮긴글-
출처 : 언제나 그자리에서
글쓴이 : 천년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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