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법정법륜

[스크랩] 바람이되어/윤세계

오늘행복스마일 2017. 6. 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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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내 마음 속의 은자(隱者)ㅡ

 

 

사실 그대가 찾고 있는 모든 멋진 것들은

그대 안에서 발견할 수 있다.

 

행복과 평화, 기쁨은 그대 안에 있다.

그대는 굳이 다른 곳으로 찾아 갈 필요가 없다.

그대의 진정한 집은 지금 이 순간 속에 있다.

지금 이 순간 살아 있는 것은 하나의 기적이다.

기적은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다.

기적은 지금 이 순간 푸른 대지 위를 걷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의 평화와

아름다움을 만나는 일이다.

평화는 우리 주위의 모든 곳에 있다.

이 세상과 자연 속에 그리고 우리 안에

우리의 몸과 영혼 안에 있다.

 

그 평화와 만나는 순간

우리는 치유되고 탈바꿈 된다.

그것은 믿음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수행의 문제이다.

우리는 다만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금 이 순간으로

데려오는 길을 발견하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서둘러 무언가를 하지만

우리가 하고 있는 일과 하나가 되어 있지가 않다.

 

우리의 마음은 평화롭지 않다.

몸은 이 곳에 있지만 마음은 다른 곳에 가 있다.

과거나 미래에 가 있고 분노와

좌절감 희망과 꿈에 사로 잡혀있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진정으로 살아 있지 않다.

왜냐하면 지금 이 순간의 삶과

만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삶은 오직, 지금 이 순간 속에서만

발견 할 수가 있다

진정으로 그 순간 속에 살아 있으려면

그대는 단지 깨어 있는 마음으로

호흡하기만 하면 된다.

 

온 마음으로 걸으며 발 밑의 대지를 느낄 때

친구와 조촐하게 차 한잔을 마시며

차와 우정에 대해 깊이 느낄 때 그

 때 우리는 스스로 치유받는다

그리고 그 치유를 세상 전체로까지

확장 시킬 수가 있다

 

틱낫한 스님 --.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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