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꿈지혜

[스크랩] 아무나 만나지 말라

오늘행복스마일 2017. 8. 7. 15:52

아무나 만나지 말라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
《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소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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