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에 이런 금구가 있어요
무서운 불길같이 입에서 나온 말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말을 하지 말지니,
악이 가면 화가 와서 도장(刀杖)이 몸에 들어 온다. 선하게 하여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이 하라.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는 소문을 퍼뜨리며 그 젊은이를 비난했습니다. 과부를 기도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스님은 다시 그 쌀겨를 주워 오라고 하였습니다. 쌀겨를 무슨 수로 줍겠느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다시 주워 담지는 못합니다
그러자 스님은 여인들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용서해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 번 내뱉은 말은
첫째는 험담을 하는 자신이요,
둘째는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들이며
셋째는 그 험담의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의 험담을 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신구의(身口意)의 삼밀(三密)에서
식사 후 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 하는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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