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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폴레옹의 눈물 젖은 사과

오늘행복스마일 2018. 1. 2. 06:30


나폴레옹의 눈물 젖은 사과


나폴레옹갤러리에서 들려드리는 나폴레옹 일화! 유명 일화를 통해 나폴레옹의 영웅적 면모를 만나보자!


 프랑스 브리엔 유년 군사학교 인근 사과 가게에는
휴식 시간마다 사과를 사 먹는 학생들로 늘 붐볐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학생과는 달리, 돈이 없어서 저만치 떨어진 곳에
혼자 서 있는 학생 한 명이 있었습니다.


나폴레옹 별세


 "학생, 이리 와요. 사과 하나 줄 테니 와서 먹어요."
가게의 여주인은 가난한 그 학생의 사정을 알고,
만날 때마다 불러서 이렇게 사과 하나씩을 주었습니다.


눈물 젖은 사과


그 뒤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과 가게 여주인은 그사이에 허리가 구부러진 할머니가 되었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서 사과를 팔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장교 한 사람이 그 사과 가게를 찾아 왔습니다.
"할머니, 사과 한 개만 주세요."
장교는 사과를 맛있게 먹으면서 말했습니다.




 "할머니, 이 사과 맛이 참 좋습니다."
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며, 그 장교에게 앉으라고 의자를 권하였습니다.


사과꽃 핀 자리 - ―이재경(1987~ )


 "군인 양반, 지금의 황제이신 나폴레옹 황제께서도
소년 시절에 우리 가게에서 사과를 사서, 그렇게 맛있게 드셨지요.
벌써 30년이 지난 이야기지만..."




 "제가 듣기로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나폴레옹 황제에게,
할머니께서 늘 사과를 그냥 주셔서 먹었다고 하던데요."




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펄쩍 뛰면서 말했습니다.
"아니오, 그건 군인 양반이 잘못 들은 거예요.
그때 그 학생은 반드시 돈을 꼭꼭 내고 사 먹었지요.


눈물 젖은 사과


한 번도 그냥 얻어먹은 일은 절대로 없었어요."
할머니는 나폴레옹 황제가 소년 시절에 겪은 어려웠던 일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싫은 듯 부인하였습니다.




그러자 장교는 다시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지금도 황제의 소년 시절 얼굴을 기억하십니까?"
할머니는 고개를 옆으로 저으면서 먼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사랑...봄비를 맞으며 연분홍 알프스 소녀 사과꽃이 피다


사과를 통해 마음을 나누었던 추억을 더듬는 듯했습니다.
그러자 장교는 갑자기 먹던 사과를 의자에 놓고 일어나
할머니의 손을 두 손으로 꽉 잡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눈물 젖은 사과


"할머니, 제가 바로 나폴레옹 황제입니다.
바로 30년 전에 돈이 없어 사과를 사 먹지 못할 때,
할머니께서 저에게 사과를 주신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입니다.


[Fact Check] 눈물 젖은 사과


그때의 사과 맛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그때 그 사과를 먹으면서, 언젠가는 할머니의 은혜를
꼭 갚겠다고 몇 번이고 다짐했습니다."




할머니 눈에선 어느새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나폴레옹 황제는 금화가 가득 들어 있는 주머니를
할머니 손에 쥐여 주면서 말했습니다.


★★눈물 젖은 사과★★


"할머니, 이것은 저의 얼굴이 새겨진 금화입니다.
이것을 쓰실 때마다 저를 생각해 주십시오.
정말 고마웠습니다."


모셔온 글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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