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신 박사가 말하는 암 예방법
미국 대표적인 암 전문 병원 MD앤더슨 암센터의 종신교수인 김의신 박사는 "동물성 기름을 섭취하면 서양인은 피하지방이 되고 동양인은 내장지방으로 쌓인다. 우리가 배고픈 시절에 먹었던 보리밥·된장·고추장 등이 돌이켜보면 모두 건강식이었다"고 말했다. 연간 연구비용만 6000억원이 넘는다. 단일 연구기관으로선 암 연구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암 연구비의 15%는 기부금으로 채워진다. 세상이 MD앤더슨에 거는 기대는 그만큼 크다. MD앤더슨이 암 연구의 최전선에 서 있기 때문이다. 김의신(71) 박사다.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in America)'에 뽑히기도 했다. 연간 MD앤더슨을 찾는 한국인 암환자는 약 600명이다. 그중에는 대기업의 오너들도 있다 . 김 박사는 "9·11 이전만 해도 외국에서 오는 환자가 3분의 1이었다. 중동의 왕족들도 많이 왔다. 9·11 이후에는 미국 입국이 어려워져 이들의 발걸음이 확 줄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곳이 MD앤더슨이다. 의료 선진국에서 한국인 의사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이유로 국민훈장 동백장도 두 번이나 받았다. 그런 김 박사가 18일 인천의 가천 길병원을 찾았다. 암센터 11층 가천홀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 이야기' 강연을 했다. 청중석에는 흰 가운을 입은 의사와 병원복을 입은 환자들, 또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염려하는 이들이 앉아 있었다. 김 박사는 30년 넘는 세월 동안 암 연구를 하며 꿰뚫은 '암에 대한 통찰'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때로는 직설적이었고, 때로는 유머가 넘쳤다. 강연을 마친 그와 마주 앉았다. "담배보다 몸에 나쁜 것이 동물성 기름이다. 피자나 핫도그 등 기름에 튀긴 음식, 지방이 많은 삼겹살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삼겹살은 한국인에게 친근한 음식이다. 그런데 피하라니. 왜 삼겹살을 피하라고 하나. 젊을 때는 괜찮다. 20대에는 동물성 기름을 먹어도 분해 효소가 왕성하게 분비돼 문제가 없다. 그런데 40대가 넘어서면 달라진다. 동물성 기름을 소화하는 효소가 적게 나온다. 그래서 기름이 몸 안에 쌓이게 된다. 서양인들이 동물성 기름을 먹으면 피부 아래 지방이 쌓이는 피하지방이 된다. 그래서 뚱뚱해진다. 동양인은 다르다." 대신 기름기를 많이 먹으면 내장에 기름이 찬다. 내장지방이 된다. '겉으로 보기에 나는 뚱뚱하지 않으니까 먹어도 되겠지' 라고 다들 생각한다. 그건 큰 착오다." 혈관벽에 기름이 찬다. 그런데 그게 들러붙어 있다가 어느 순간 뚝 떨어진다. 그리고 몸 안을 돌다가 조그만 모세혈관에 가서 달라붙는다. 뇌에 가서 들러붙으면 중풍이 오고, 치매가 온다. 간에 기름이 끼면 지방간이 되고, 간암이 된다. 췌장에 기름기가 차면 당뇨병이 생긴다." 인슐린도 적게 나온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 소식(小食)해야 한다. 삼겹살도 양을 줄여야 한다. 몸은 40대인데 20대 때 먹던 습관대로 먹으면 곤란하다. 나도 예전에는 배가 아플 만큼 많이 먹었다. 이젠 식사량을 줄였다." "나쁜 암은 진단 후 1년 안에 사망한다. 거기서 끝이다. 그런데 치매나 중풍 같은 혈관성 병은 10~20년씩 투병하며 가족을 힘들게 한다. " 혈관성 병을 예방하다 보면 암 예방도 된다는 지적이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치료하기 힘든 암환자가 한국인이다. 그들은 암으로 죽기 전에 굶어서 죽는다. 치료를 견디지 못해서 죽는다"고 말했다. 고기도 먹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일부 병원에서는 암환자에게 고기를 못 먹게 한다고 들었다. 항암 치료는 독하다. 일종의 독약을 먹는 셈이다. 그게 몸에 손상을 많이 준다. 우리 몸의 단백질을 파괴한다. 그래서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단백질이 가장 많은 게 고기다." 불고기 굽는 것과 똑같다. 기운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때 고기를 먹으면서 기운을 차려야 치료를 견딜 수가 있다. 그런데 채식만 하거나 잘 먹지 못하면 체중이 빠진다.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들어가면 절대 체중이 빠져선 안 된다. 입맛이 없고 체중이 떨어지면 항암 치료제도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고기를 먹지 않는 암환자는 암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치료를 견디지 못해 죽게 된다." 암 환자에게 권하는 오리고기와 현미잡곡밥.
●어떤 고기가 좋은가. "나는 개고기나 오리고기를 권한다.
물을 많이 마시라"고 주문했다.
그는 암을 대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 질문이 뭔가. "'선생님, 제가 얼마나 살 수 있습니까?'다.
●그 물음에 미국 의사들은 뭐라고 답하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 말 끝에 김 박사는 "한국인 암환자 중에
●왜 그들을 치료하기가 어려운가. "그냥 시골에서 온 순박한 사람들은 의사가 처방한 대로 따라온다.
"그게 문제가 아니다. 약을 의심하고,
●어떻게 다른가. "제 동료 중에도 암으로 죽은 사람이 있다.
●왜 다른 건가. "미국인은 기본적으로 삶과 죽음은 신이 결정한다고 믿는다.
그건 환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뿐이다.
김 박사는 30년 넘게 암을 연구하고,
그는 공기를 예로 들었다.
여성 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유방암이나 자궁암이 생긴다.
김 박사는 "하얀 쌀밥을 조심하라"고 강조했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차원에서라도 식당에서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몸도 함께 변한다.
●암에도 기적이 있나. "있다.
●기적적인 치유를 한 환자들의 공통점이 있나. "있다.
●독자들이 암을 예방할 수 있게 조언해 달라. "암의 원인은 정확히 모른다.
●그래도 암에 걸린 사람은 어떤 마음을 먹어야 하나. "나는 크리스천이다.
김의신 박사는 전북 군산 출신이다.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가정교사를 했다. 아들 방에서 함께 지내길 권했다.
① 가족력에 암이 있는 사람은 해당하는 암을 공부하라.
② 동물성 기름 섭취를 피하라.
③ 40대가 지나면 몸에서 분해효소도 적게 나온다.
④ 적당한 운동을 하라. 걷는 운동이 좋다.
⑤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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