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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중 아침

오늘행복스마일 2018. 7. 3. 05:57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중 아침


Grieg (그리그) - Morning From Peer Gynt Suite (페르귄트 모음곡 중 아침)  


그리그-페르 귄트 모음곡 1번 중 '아침의 기분'


노르웨이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1번 중에서

첫번째 곡인 '아침의 기분'입니다. 페르 귄트는 인형의 집이라는 유명한 희곡을 쓴

노르웨이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희곡이며,


페르 귄트라고 하는 게으르고 허풍이 센 몽상가를 주인공으로 한 연극입니다

 입센은 평소 교류가 많던 그리그에게 이 연극을 위한 배경 음악들을 작곡해달라고

부탁하였으며, 그리그는 연극에 사용된 음악들 중에 대표적인 곡들을 모아서

페르 귄트 모음곡이라는 이름으로 모음곡을 발표했습니다.


페르 귄트 모음곡은 워낙 인기 있어서 8곡 모두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특히 1번 모음곡 중에 제1'아침의 기분'과 제3'아니트라의 춤'

그리고 2번 모음곡에서 제4'솔베이지의 노래'가 가장 귀에 익숙합니다.


1'아침의 기분'은 주인공 페르 귄트가 모로코에서 맞은 아침 일출의 기분을

묘사한 음악으로 아침 해가 뜨는 듯한 부드럽고도 활기를 주는 곡입니다.

 

시극의 주인공 페르귄트는 영웅심이 강하며 난봉꾼이자 방랑벽이 심한 과대 망상적

인물이다.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 어머니 오제와 연인 솔베이그를 남겨둔 채..

부와 세속적 쾌락을 찾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닌다. 결혼식장에서 신부 잉그리드를


납치하기도 하고, 산속을 헤매다가 마왕의 딸과 사귀기도 하며, 모로코를 거쳐 도착한

아라비아에서는 예언자가 되어 추장의 딸 아니트라의 유혹에 빠지기도 한다.

미국에서 금광으로 부자가 되지만 귀향길에 폭풍을 만나 결국 빈털터리가 되어

고향 산골 오두막집을 찾아가는데... 백발이 된 그의 옛 연인 솔베이그는 물레를 돌리며

아직도 페르귄트를 기다리고 있다.

 


 

 

 

 

 

출처 : 언제나 그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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