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국립공원 중 최고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어디를 말할 수 있을까? 이름있는 여러 지역들이 있겠지만 나라면 조슈아트리(Joshua Tree) 국립공원을 강추한다.
캘리포니아에는 대체로 9개 정도의 유명한 국립공원들이 있다. 쉐콰이어&캥스캐년, 요세미티, 데스벨리, 채널 아일랜드, 라센, 레드우드 등이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이런 곳들을 제외하고 왜 조슈아트리를 선정했느냐? 이유는 단 하나. 하나님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기도하는 모습의 여호수아를 닮은 조슈아트리를 보고 있자면 어딘지 숙연해지는 느낌. 게다가 공 단 하나라도 같은 볼거리가 없을 정도로 다양하고 광범위한 방문지가 이곳을 찾게 만든다.
LA 한인타운 기준 약 2시간 30분을 달려야 도착하는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10번 프리웨이 이스트로 달려 유카밸리를 지나 트웬티나인팜스(Twentynice Palms)를 통해 들어갈 수도 있고, 인디오를 지나 코튼우드 스프링스를 통해 도착할 수도 있다. 전자는 북쪽 게이트로, 후자는 남쪽 게이트로 들어가는 길인데 처음 방문자라면 공원 전체를 두루두루 볼 수 있는 남쪽 출입구를 추천한다.
남쪽 출입구는 코튼우드 비지터센터를 첫 관문으로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공원 입장료를 내면 공원 안내책자와 지도 등을 얻을 수 있다. 입장료는 자동차 1대를 기준으로 20달러를 받는다. 공원 내에서는 인터넷 또는 전화가 잘 터지지 않기 때문에, 지도를 꼭 챙겨야 구석구석 둘러보기가 쉽다
출처 : 아름다운 노래사랑
글쓴이 : 청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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