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진리생명빛

[스크랩] 솔로몬 왕의 술회 인생을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오늘행복스마일 2018. 8. 1. 19:26

솔로몬

솔로몬 왕의 술회 인생을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니콜라 푸생, 〈솔로몬의 재판〉(1649)

지난해 (2016년 1월 23일)
사우디 국왕이 20여 년간의 집권을 접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총리직과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을 손에 쥐고
이슬람 성직까지 장악한 힘의 메카였던

그도 세월 앞에 손을 들고 한줌의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허수아비같은 인생 / 당신은 그러하지 않기를

사우디는 지금도 우리나라 돈으로
3경원에 해당되는 3,000여 억 배럴 이상의 석유가 묻혀 있고,
자신이 소유한 재산만 해도 18조에 이르렀지만

 

 

공수래공수거 (空手來空手去)

결국 "폐렴 하나 이기지 못 한 채"
91세의 일기로 생을 접어야 했습니다.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

이슬람 수니파의 교리에 따르면
“사치스런 장례는 우상숭배다.”라고 하여

솔로몬왕의 술회 (述懷) <

서거 당일 남자 친척들만 참석한 가운데
수도에 있는 알오드 공동묘지에 묻혔습니다.

 
Re:바니타스의 의미

시신은 관도 없이 흰 천만 둘렀으며
묘는 봉분을 하지 않고 자갈을 깔아
흔적만 남겼습니다.

◆곱게 늙기.

비문도, 세계 지도자들의 조문도 없이
평민들 곁에 그저 평범하게 묻혔습니다.

[명언음악] 인생 삶의 의미 Bach - Siciliano

과연 공수래공수거의 허무한 삶의 모습을
실감케 한 장례였습니다.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2)

일찍이 세기의 철학자요 예술가이며,
예언가이자 종교지도자였던 솔로몬 왕은 이렇게 인생을
술회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안에 있는 〈솔로몬의 재판〉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가치를 다 가져본
솔로몬도 그것을 허무하다고 탄식했다면

최현빈전도사 어린이설교-25-성전을 지은 솔로몬왕-열왕기상 8장27절

아마도 친구들과 나누는 찻잔 속의 따스한 향기가
더 소중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신구약 성경만화 시리즈 20편 솔로몬왕 - 1부~8부까지 

주름진 부모님의 얼굴도,
아이들의 해맑은 재롱도,


&gt;솔로몬 왕과 개미&lt;

아내의 지친 손길도.
남편의 피곤한 어깨도

헛되고 헛되니 모든것이 헛되도다

나의 따뜻한 위로와 미소로
보듬을 수 있는 것이 오늘을 사는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가을이다

공수래공수거.
안개 같은 삶의 터전 위에 사랑만이
남아있는 소중한 보물입니다.

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 

~오늘에 감사하며 행복하세요~

모셔온 글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안에 있는 〈솔로몬의 재판〉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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