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 마주르카 18~21번 Op.30 (Chopin, Fryderik Franciszek / Mazurka No.18~21, Op.30)
Chopin, Fryderik Franciszek (1810-1849 Pol.) 마주르카는 폴로네이즈와 함께 폴란드 농민들의 생활 속에 태어난 향토색 짙은 소박한 무곡이다. 이것은 마로비아 지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마주레크라고도 불린다. 마주르카는 느린 템포에 로맨틱한 노래용과 활기찬 무도 반주용의 두 형태가 있다. 쇼팽은 이 거칠은 농민 무곡에 고아한 정신, 세련돤 선율을 부여하여 예술성 높은 피아노곡을 창작했다. 1827∼49년에 작곡되었으며 템포 루바토를 적절히 활용하여 강약 완급의 다양한 변화를 지닌 작품이다. 전곡 중 잘 알려진 작품은 다음과 같다. 작품 7-1(5번), 작품 7-3(7번), 작품 30-3(20번), 작품 33-2(23번), 작품33-4(25번), 작품59의 3곡(36, 37, 38번), 작품 67-2(43번), 작품 67-4(45번), 작품 68-1(46번), 작품 68-2(47번). Mazurka No.18 in C minor Allegretto Non Tanto, Op.30 No.1 Mazurka No.19 in B minor Vivace, Op.30 No.2 이 곡은 b단조로 시작하여 f샤프단조로 끝나는 조성이 분명치 않는 마주르카 입니다. 그런 까닭에 이곡을 f샤프단조로 보는 연구가도 있습니다. 곡은 명랑하고 상쾌하며 크레첸스키는 이 곡의 제 3부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악구를 가리켜 Ujejski의 시 "두견의 특징을 완전 무결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Mazurka No.20 in Db major Allegro non troppo, Op.30 No.3 이 마주르카는 대단히 화려합니다. 쇼팽은 이처럼 화려한 곡을 좀처럼 작곡하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약간의 귀족적인 격식을 갖추고 잇습니다. 아마도 그무렵 쇼팽은 폴랜드 국민으로서의 기쁨과 슬픔을 모두 잊어버리고 프랑스 풍의 화려하고 안일한 마음에 빠져 있었던 듯 합니다. Mazurka No.21 in C# minor Allegretto, Op.30 No.4 Chopin, Fryderik Franciszek (1810-1849 Cz.) Artur Rubinstein, pia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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