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소원 / 진시몬
밤새워 달려온 쓸쓸한 바닷가에서
추억을 찾아 나는 걸었네
파도야 너는 알겠지 지나온 시간들을
우리의 사랑 우리의 이별
그리고 슬픔까지도
*
새벽안개 헤치고 도착한 기차에서
니가 왔을까 혹시 내릴까 기다렸어
너 없이 혼자서
무슨 소원을 빌어야 하나
벌써 태양은 나의 얼굴을 비추는데
널 안았던 느낌 널 만졌던 느낌
아직 그대로 내게 남아 있는데
그 누굴 만나던 그 누굴 사랑하던
떠오른 해를 보며 행복하길 빌어본다
[*반복]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소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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