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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쇼팽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에즈` C장조, Op.3

오늘행복스마일 2018. 12. 14. 05:59
쇼팽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에즈' C장조, Op.3


 
Rec :Jordan Hall, New England Conservatory, Boston, 6/1992
Yo-Yo Ma. cello    Emanuel Ax. piano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에즈
Fryderyk Chopin (1810-1849)
Polonaise brillante for Cello and Piano in C major, Op.3
쇼팽은 첼로를 대단히 좋아했다. 자신의 피아노 트리오에 대해 쓴 편지 속에서도 '바이올린을 비올라로 바꾸는 것이 첼로와의 조화를 위해 더 나을 것같아...'라고 말한 데서도 첼로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실제로 그의 친구들 중에는 유능한 첼리스트들이 적지 않았으며. 이런 곡들은 예외 없이 그런 첼리스트나 첼로 애호가들을 위해 작곡되거나 헌정되었다.
1829~1830년에 작곡된, 이 작품 또한 포즈난 근교의 앙트닝에 살고 있던 첼로를 즐기는 음악 애호가 앙투안 라지비유(Antoine Radziwill, 1755~1883)와 그의 딸, 쇼팽이 피아노를 가르쳤던 17세의 아리따운 방다(Wanda Radziwill)를 위해 작곡되었다. 이 사실은 쇼팽의 친구 보이체호프스키(Wyociechowski)에게 1829년 11월 14일에 보낸 편지에서도 알 수 있다. 그 편지에서 '이곡은 귀부인을 위한 화려한 살롱음악에 지나지 않아'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 곡은 현제와 같은 형태가 된것은 1830년 4월경이었는데, 친구인 보이체호프스키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1829년 11월 14일시점에서 '폴로네즈' 부분은 이미 완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1830년 4월 10일자의 보이체호프스키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첼리스트 카진스키와 연주하기 위해 서주부분을 나중에 추가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라지비유 공작 부녀를 위해 작곡되었지만, 쇼팽은 당시의 유명한 첼리스트이자, 빈 음악원의 교수였던 요제프 메르크(Josef Merk,1795~1852)에게 헌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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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쇼팽은 실내악 작품을 4곡 남기고 있다. 쇼팽의 작품인지 진위가 의심되는[로시니의 주제에 의한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변주곡]을 포함하면 5곡... 다른 작곡가와 달리 쇼팽은 실내악을 대표하는 현악4중주곡이나 바이올린 소나타에는 손을 대지 않았고, 첼로소나타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듀오곡들만을 남겼으며, 피아노 트리오에서도 위 글에 있듯이 쇼팽의 첼로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다.
1. 로시니 주제에 의한 플루트와 첼로를 위한 변주곡, KKAnh.Ia-5(1824?,1829?,1826~1839?)
(쇼팽의 작품인지 진위가 의심되는 곡)
2. 피아노 3중주곡, Op.8 (1828년)
3.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에즈, Op.3 (1829~1830년)
4. 첼로와 피아노의 협주적 대2중주곡(그랑듀오), KKIIB-1 (1832년)
(마이어배어의 오페라, 악마 리베로의 주제)
5. 첼로 소나타, Op.65 (1845~1845년)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청송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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