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문 해수욕장 *
협재,함덕과 더불어 제주도의 3대 해수욕장중 한곳인 중문해수욕장은 전국 최고의 수질과 주변에 특급호텔이 몰려있을만큼 경관이 아름답다.
비교적 파도가 거센곳이라 여름에는 파라세일링, 윈드서핑, 수상스키등 각종 해양스포츠뿐 아니라 파도타기를 즐기는 사람들도 눈에 띈다.
제주도에서는 중문해수욕장을 '진모살'이라고도 부른다.
'모살'은 노래, 혹은 백사장이란 뜻의 제주 방언이다.
연인과 함께 걷는 타원형으로 길게 늘어져있는 중문해수욕장의 해변도 좋지만,
정작 중문해수욕장을 가장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곳은 해수욕장 위에 위치한 신라호텔 해안 절벽 위에 있는 '쉬리의 언덕'이다.
중문해수욕장은 제주 올레코스 8코스에 속해있다.
* 쉬리의 언덕 *
1999년에 개봉되어 당시 초유의 620만명 이라는 관객동워너을 이룩한 영화 '쉬리'의 마지막장면을 기억하는가?
한석규와 김윤진이 나란히 벤치에 앉아있던 마지막 장면의 촬영장소가 바로 이곳 '쉬리의 언덕'이다.
미국 클린턴 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가 기자회견을 했던 장소이기도 하고, 구 소련의 고르바쵸프 대통령이 산책을 즐겻던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안선과 중문 해수욕장의 풍경은 서귀포에서 놓치기 아까운 절경이다.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신라호텔 뒤편 산책로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호텔 뒤편 산책로로 가면 쉬리의 언덕이 보인다.
때는 유채꽃이 그윽하게 피어있어 산책로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었다.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쉴새없이 이곳을 찾아든다.
좋은곳에는 역시 사람이 모이는게 인지상정이던가?
중문해수욕장을 가장 아름답게 볼수있다는 '쉬리의 언덕'에서 바라본 중문 해수욕장 해변의 모습니다.
멀리 해변을 걷는 연인들이 보인다.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않고 바라만 보아도 즐거운 곳이다.
영화 쉬리의 마지막장면의 대사.
덩그렇게 비어있는 벤치를 바라보면서 잠시 기억을 더듬어 영화의 장면들을 오버랩 시켜본다.
영화속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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