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최고의 액션 코미디영화 '투캅스' 이후로 박중훈과 안성기의 인연은 그대로 이어져
90년대 말 개봉한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후로 06년 다시한번 호흡을 맞춘 영화가 바로 '라디오스타'였습니다.
게다가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비와당신'이라는 멋진 라디오스타 ost도 큰 인기를 끌었었죠.
영화의 줄거리는 80년대 최고의 락스타 박중훈이 이제는 한물 간 퇴물이 되어서
다시금 컴백을 하려고 하는데, 지금까지 히트곡이 비와당신 한곡밖에 없었다는 함정 때문에
그의 복귀는 쉽지 않죠. 물론 안성기는 무던하게도 노력을 하지만 그의 복귀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 그에게도 기회가 찾아왔으니, 강원도 영월의 독립방송국 라디오의 DJ를 맡는거였죠.
여기까지가 코미디영화 라디오스타의 오프닝 입니다.
당연하게도 박중훈은 아직 스타병이 남아있어서 영월로 가기싫어하지만
안성기의 설득과 돈문제로 인해 가게됩니다.
하지만 하기싫은 일을 성심성의껏 하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대충, 막 DJ일을 하는데, 그게 오히려 박중훈이 라디오스타가 될 전조였으니...
어느 비오는 날, 제멋대로 방송을 하는 dj가 부스 안으로 커피를 배달시키게 되고
비도 오고 기분도 센치하고 하니 오봉순이에게 니 사연이나 말해봐라~ 하고 시키는데
그게 또 청취자들의 심금을 울려 결국 승승장구한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사실 제가 라디오스타를 좋아하는 이유는 박중훈과 안성기의 콤비플레이도 있었지만
영화 중 등장하는 조연(노브레인)과 카메오(김장훈, 임백천)들이
상당히 재밌었다는것과 김양의 애절한 사연이 정말 좋았기 때문입니다. (키야~~~ 김양 ㅠㅠㅠ)
(언뜻 듯기로 이 사연인가? 다른 사연인가가 실화였다는 후문이 있는데, 실화였는지 아니었는지는 감독만 알겠죠?)
저는 비오는 날은 좋아해서 이후에 라디오스타 ost, 비와당신도 정말 좋아했는데요.
노래방을 갈 때면 항상 비와당신을 불렀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쯤에서 코미디영화 라디오스타 ost 비와당신을 안들어볼수가 없는거잖아요?
ost 들으며 이 포스트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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