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특선명화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
일요일이면 챙겨보려고 노력하는 프로그램 EBS 명화
채널을 고정시켜놓고 시간이 될 때를 기다리고있으니, 아! 이전에 봤던 영화였습니다.
잠시 , 본다는 것이 영화가 끝날 때까지 다 보았습니다.
그만큼, 영화가 좋았다는 말이겠지요..이전에 이 영화를 봤을 때도 영화관을 나오면서 ,
'생각보다 영화가 괜찮네'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봤을 때는 훨씬 더 마음속으로 들어옵니다.
영화를 두번보면서 더 진한 감동을 느끼기는 쉽지않은데...'별점 다섯개' 를 주고싶습니다.
여섯커플이 각자의 영역을 차지하고 , 개별적인 스토리로 전개되어지는 영화입니다.
년식이 좀 오래된 (주현, 오미희). 구두쇠 극장주와 그가 짝사랑하는 커피숍 여주인의 사랑 고백 이야기입니다.
저는 다른커플보다 이 커플이 제일 감동적이였습니다. 년식이 된 커플이라도, 하시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아름다웠습니다.
남성커플인 (천호진, 김태현). 외고집으로 친구를 죽음으로 내몬 냉정한 사업가와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를
이해해주는 남성 파출부의 이야기입니다.
고독이 인간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드는지, 사랑과 용서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엄정화, 황정민). 언제나 당당한 여우같은 페미니스트 여의사와 육두문자를 남발해대는 마초같은 강력계
형사 이야기입니다.
여섯커플중에서 가장 비중이 컸다고 할 수 있는 ,, 이 영화의 재미를 살리는 역활을 담당했습니다.
엄정화와 황정민의 연기는 한마지로 짱!! 입니다.
(김수로, 전혜진).‘내 사전에 사랑은 없다’고 외쳐대다가 어느 날 몹시 당황스런 꼬마스토커(?)와 맞닥뜨린
전직 농구선수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순진무구한, 조건없는 막무가내의 참된 사랑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켜주는지 보여주는 커플입니다.
(임창정, 서영희). 세상이야 힘들든 말든 둘의 사랑만큼은 언제나 달콤해야한다고 믿는 못 말리는 닭살 동거
커플의 이야기입니다.
지하철에서의 임창정의 돌출행동은 지하철에서 실제로 있었던 '에피소드'라고 하는데,, 글쎄, 에피소드라고
표현하기에는 , 영화에서는 너무 애절하고, 절절했습니다. 이렇게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신비' 입니다.
풋풋한 젊음의 (윤진서, 정경호). 우연히 꽃미남 가수를 만나 마음이 흔들려버리고 마는 예비 수녀, 이런
그녀를 사로잡아버린 아이돌 스타 가수의 아슬아슬한 사랑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이들은 각자의 영역을 구축하고, 각자의 스토리로 영화가 전개되어집니다.
그러나, 또한 그들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그 인연은 돌아 돌아 서로에게 직, 간접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 여섯커플은 각자의 삶에 이미 상처들을 지니고 있는 자들이며, 그 상처로인한 , 고독과, 외로움을
새로운 사랑으로 극복합니다. 그 새로운 사랑이 진정으로 자신들을 지탱해 줄 수 있는 진실한 사랑임을
확인하며, 그 사랑에 올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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