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여인잔혹사(李朝女人殘酷史(1968)
감독 : 신상옥
줄거리
3부로 구성된 옴니버스 영화.
2부 칠거지악. 시집온 지 10년이 지나도록 아들을 못 낳은 한씨 부인(최은희)은 치성을 드리고 돌아오다 말더듬이 머슴 성칠(신영균)과 정사를 나누어 임신한 후 아들을 낳는다. 한씨 부인의 남편(남궁원)은 약을 지으러 한의사를 찾아갔다 자신이 성불구라는 사실을 알고 한씨 부인에게 누구의 아이를 낳은 것이냐고 닦달한다. 위기에 처한 한씨 부인은 자신을 믿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자결한다.
3부 금중비색. 상침나인 이씨(김지미)는 밤마다 임금의 잠자리를 지켜보는 게 주어진 임무다. 임금과 후궁의 잠자리를 지키던 이씨는 성욕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뛰쳐나온다. 그때 나타난 한 무관이 이씨를 강간하는 바람에 이씨는 임신한다. 상궁들의 보호 하에 이씨는 궁궐 안의 폐쇄된 장소인 연고당에서 아이를 낳는다. 그리고 이씨 모자를 궐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죽은 기밀상궁의 시체와 이씨 모자를 바꿔치기 한다. 나인은 시체가 되어서만 궐 밖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씨 모자를 실은 관이 막 궁문을 나왔을 때, 소문을 들은 내시가 시체를 확인하겠다며 창으로 관을 찌른다. 그는 아이 울음소리를 듣지만 상궁들의 속내를 눈치 채고 모른 척 눈감아준다. 이씨는 무사히 궁을 빠져나간다.(영화)
출처 : 겨울 바다와 파도
글쓴이 : 도미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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