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한국 | 108 분 | 개봉 1984-02-02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이장호 李長鎬 Jang-ho Lee
출연 : 이보희 (홍말숙 역), 박원숙, 박정자 (결혼상담소 소장 역), 박송희, 현석, 권성덕, 김명곤, 서영환
홍말숙은 어느 사내에 속아 아이만 하나 낳고 과부가 된 여자이다. 그녀는 아이를 올케에게 맡기고 남편을 찾아 일본까지 건너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와 어느 결혼상담소를 찾아간다. 말숙은 결혼상담소 권소자의 권유로 재일교포 미망인 행세를 하며 사기행각을 벌이게 된다. 한편 그녀의 오빠 홍찬일은 청소부로서 소박한 사람으로 딸 수진과 아들 동식을 키우며 단란하게 살고 있다. 홍찬일의 집 건넌방에는 금선이라는 과부가 이사를 오고 시골서 살다 올라온 조씨댁은 꿋꿋하게 살아가는 과부이지만 아들이 말썽을 부린다. 홍말숙은 사기행각 끝에 옥살이를 하게 되고 홍찬일은 어느 날 교통사고로 죽는다. 갑자기 과부가 된 동식엄마는 어느 빌딩 청소부로 취직한다. 말숙은 신흥개척교회의 광신자가 되나 이용만 당하고 절망에 빠져 돌아오는 길에 고통스럽게 아이를 낳는 무당을 구한다. 말숙을 중심으로 한 과부들은 공동체를 형성하며 버림받은 무당의 출산을 돕는다. 그리고 과부들은 가난한 앞날을 헤쳐 나갈 결심을 한다.
Hong Mal-suk is a widow with one child. Persuaded by Manager Kwon of a marriage consultation company, Mal-suk pretends to be a Korean-Japanese war widow, participating in the con. Hong Chan-il, Mal-suk's brother, is a cleaning man. He lives a harmonious life raising a son and daughter. A widow named Keum-sun moves into the house across from Chan-il. The widow is from the country. She lives a solid life but her son is a troublemaker. Mal-suk ends up in jail due to her cons. Chan-il dies in a car accident one day. Suddenly a widow, Chan-il's wife gets a job as a cleaning woman at a building. Mal-suk becomes a religious fanatic at a newly established church but she only gets used. The widows decide to fight in the future.
R16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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