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추억여행

[스크랩] 마카오의풍경

오늘행복스마일 2019. 2. 1. 10:29



마카오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마카오 타워는 한 번쯤 보셨을 거에요. 근데 마카오 타워 전망대에 오르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날씨 좋으면 이곳 전망대 오르시는 것도 좋답니다. 해가 지기 직전 올라서 매직아워와 야경을 함께 보시는 걸 추천해요.



비가 와서 그런지 타워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마카오 타워 전망대는 58층과 61층, 두 곳의 전망대가 있어요. 58층은 막혀 있는 실내고, 61층은 천장이 뚫려있어요. 처음엔 아예 창이 없을 줄 알았는데 올라가 보니 위쪽까지 유리로 되어 있고 천장 부분만 뚫려있는 거였어요. 전망은 58층과 61층 비슷비슷하답니다. 58층엔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의자에서 편안하게 쉬면서 야경까지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카오 모습이에요. 아기자기한 시골 마을 같은 분위기에 색색의 예쁜 집들이 장난감 마을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저 다리를 건너면 타이파와 꼴로안으로 갈 수 있어요. 시야는 꽤 괜찮은데 비가 와서 그런지 흙탕물처럼 보이네요.타워 갈 때는 날씨 좋은 날 올라가셔야 더 좋은 전망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곳이 타이파 섬이에요. 높다란 빌딩이 늘어져 있고 끊임없이 새로운 건물들이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조금 전 마카오 본섬의 아기자기한 마을이랑은 정말 다른 분위기에요. 마카오 여행 가시면 타이파 마을과 꼴로안도 꼭 가보셔야 해요. 마카오 본섬과는 또 다른 매력이랍니다.



이곳은 전망대로도 유명하지만 마카오 타워 꼭대기에서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도 유명해요. 기다란 줄에 의지해 난간을 걸어 다니는 스카이워크 X 번지점프, 타워 클라임 등, 가격은 생각보다 비싼 편이지만 체험을 마치면 증명서를 주고 사진은 별도로 판매한답니다.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나온 번지점프로도 많이들 기억하시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도 마카오 타워에서 번지점프를 하려고 대기 중이신 분이 보였는데 전망대 오신 분들이 이곳에서 구경 중이에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모습이더라고요. 몇 번의 시도를 실패하고 뛰어내렸는데 다들 박수치고 환호하고 재미있었어요.



마카오 타워 구석구석을 돌아보다 보니 드디어 건물들의 조명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해요.



렌즈의 한계가 있긴 하지만 마카오의 야경은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출처 : 중년나침판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