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Hamilton / Joan Baez (원곡)
원곡 ‘Mary Hamilton’은 16세기 경부터 영국의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민간에 전래되어 오면서 불렸던 노래로
노래의 작사, 작곡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구전 민요라고 합니다.
이 민요를 19세기에 미국의 프랜시스 J. 차일드가 채록했고
1960년에 미국 가수 Joan Baez가 데뷔 앨범에 소개하면서
시를 읊듯 청아한 목소리로 불러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노래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실제 있었던 일인지 픽션인지
혹은 어느정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조금은 슬픈 내용 혹은 배경을 담고 있다.
이야기의 배경은 16세기 스코틀랜드이다.
Mary Hamilton 은 스코틀랜드 여왕의 시녀였다.
그런데 왕의 눈에 들어 사랑을 나눠 아이까지 낳게 된다.
그런데 매리는 어쩔 수 없이 그 아이를 죽인다.
그녀 또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단두대에서 죽음이 임박한 상황에서 그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서술하는 것이 이 노래의 가사이자 배경이다.
그래서 양희은이 부른 '아름다운 것들' 이 처음 이야기했던 것처럼
조금은 애절하게 들렸는지도 모르겠다.
구전노래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버젼이 있는데 Joan Baez 가 부른 이 버젼이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버젼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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