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책,김홍신의 삼국지5권
NO.6,398~6,402
2009.10.5.월.pm9:30.종로반디엔누니스
책명/ 삼국지1권~5권
저자/나관중/김홍신/아리샘/p512/\16,500
김홍신이 번역한 삼국지,
<야망을 꼭꼭 감추는 앙큼한 유비, 잔꾀로 대세를 뒤집은 간웅 조조, 웅지를 담기에는 심보가 작은 손권, 관도대전,적벽대전,이릉대전,오장원대전의 피바람 속에 새로운 승자의 시대가 열린다.>
<삼국지가 역사를 초월하여 세상을 풍미하는 것은 역사적 사실에 가까우면서도, 어느 소설보다 재미있고, 등장 인물의 개성이 독특하여 인간 유형 연국에 가장 적합하며, 처세에 지혜가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어 현실과 부합되기 때문이다. >
<<인간경영의지혜>>
역사를 통해 선한것에 감동받고, 나쁜것을 경계하며, 두려움을 느껴야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고 했다.
<<삼국지는....>>
삼국지는 원래 <진나라>사관이었던 <진수233~297>가 쓴 중국의 위.촉.오 3국의 정사(正史) 65권이었다.
이를 근간으로 원나라 말기와 명나라 초기에 <나관중>이 구전된 민간 설화를 가미하여 <삼국지연의>를 썼다.
<진수>의 <삼국지>가 <위나라>를 정통으로 삼았다면, <나관중>의 <삼국지>는 <촉나라>를 정통으로 삼았다.
그후 청나라<강희대제>18년경에 <모종강>이 삼국지 240회를 120회로 개작하고, 문장도 쉽게 고쳐 편찬하였다.
삼국지는 후한말기에서, 삼국정립과 <진>이 중국을 통일하기까지 약 100여년(184~280년)에 걸친 전란(戰亂)을 다루고 있다.
<<삼국지가 시대를 초월하여 세상을 풍미하게 된것은 여러 특징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
첫째- 줄거리가 역사적 사실에 가까우면서도 작품 구성이 치밀하여, 전투 장면같은 묘사가 구체적이고,
사실적이어서 여느 소설보다 흥미진진하다.
둘째- 등장 인물들의 성격이나, 행동을 통해 각기 다른 유형의 인간상을 보여주어 인간 유형 연구의
보고(寶庫)가 된다.
셋째- 소설에 전개되는 전략이나, 정치적인 술수, 처세에는 지혜는 시대와 장소를 뛰어 넘어 현실과
부합되기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대발해』의 작가 김홍신 편역의 『삼국지』는 다르다!
천지를 진동하는 백만대군의 함성과 천군마마의 말발굽소리가 시공을 초월하여 생생하게 살아나는 『삼국지』, 그래서 김홍신의 삼국지는 세파에 꽉 막힌 이 시대의 가슴들을 확 터준다.
관도대전, 적벽대전, 이릉대전, 오장원대전.
조조, 유비, 손권, 제갈량, 사마의 등의 지략과 용맹이 불꽃 튀기는 한판 승부.
그 속에 당신이 찾는 주옥같은 처세의 지혜와 리더의 성공학이 번뜩이고 있다.
완전한 탈피를 꿈꾸는 신(新) 삼국지, 김홍신의 『삼국지』는 다르다
완전한 탈피를 위해선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했던가! 우리나라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 김홍신 씨의 입담과 글담이 삼국지라는 시대를 비껴선 작품과 화학작용을 일으켜서 새로운 흥밋거리를 제공한다. 김홍신의 해석은 삼국지라는 공인된 스토리와 스케일, 캐릭터를 압도하며 새로운 삼국지로서의 카리스마를 작렬한다. 원저의 화려한 문장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투명하면서도 세련된 현대적 감각을 완벽하게 입히면서 인물을 입체적으로, 스토리를 날것으로 만들며, 영웅들과 수많은 인간군상에게 생명력을 부여한다. 또한 주요 사건마다 ‘한시’의 원문과 해석본을 넣어 이해력은 높였으며 컬러로 무장한 인물 사진과 주요 장면은 글과 조화를 이루며 공감각적인 효과를 이루어낸다.
삼국지는 하나의 고리와 같다. 그러나 김홍신의 삼국지를 읽으면 그 고리를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삼국지의 결정판이라 할 만하다. 영웅들을 이미지로 먼저 만나다.
유비, 관우, 장비, 조조 등 영웅들의 캐릭터와 중요 장면을 컬러 일러스트화하여 사실적이고도 공감각적으로 자극한다. 중요 장면마다 등장하는 전면 화보는 읽으면서도 상상을 가능케 하는 장치로서 리얼하게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천하를 두고 인간을 경영한 사나이들의 지략을 읽는다!
김홍신만의 간결하고 날카로운 문장이 짜릿한 흥미의 새 『삼국지』를 탄생시켰다!
자생하거나 기생하는 모든 인간 군상들의 길 찾기 여정
정반합을 내포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는 당신이 어느 유형을 살아왔고 또 어느 유형을 살아가든 접점에 이르는 답을 찾을 수 있다.
인간군상의 대파노라마
아무리 과학이 발달했더라도 동서고금을 통한 교훈은 현실성을 띠고 있어 『삼국지』는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
<줄거리>
낙양을 불태우고 장안성으로 도성을 옮긴 동탁의 폭정에 왕윤이 경국지색 초선을 미인계로 여포로 하여금 동탁을 죽인다. 그러나 동탁 수하였던 이각, 곽사가 조정을 장악하자 황제는 산동의 조조를 끌어들여 반군을 평정한다. 하지만 조조 또한 천하를 거머쥐려는 간웅일 뿐이었다.
한편 원술에게 볼모로 있던 동오의 손책은 우물에서 건진 전국옥세를 원술에게 주고 풀려나 강동으로 돌아가 세력을 키운다. 또한 원술은 전국옥세를 손에 넣은 것을 기회로 자칭 황제의 위에 오르지만 조조가 이를 방관할 리 없다.
여포는 원술과 손을 잡고 조조에 대항하지만 결국 조조의 계략에 말려들어 하비성을 잃고 비참한 취후를 맞는다. 조조의 핍박이 갈수록 심해지자 황제는 국구 동승에게 조조를 없애라는 밀지를 내린다. 그러나 동승의 계획이 탄로 나 동승을 비롯하여 동조한 자들은 멸군 지화를 당한다. 조조는 유비도 이에 가담했음을 알고 공격하지만 유비는 원소에게로 도망치고 관우는 조조에게 잡힌다. 조조와 원소의 싸움이 치열해지자 관우는 조조의 살려준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출전하여 원소의 맹장 안량과 문추의 목을 벤다. 그리고 유비가 원소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유비를 찾아 다섯 관문을 통과하면서 여섯 장수를 죽인다.
원소는 손책과 연합하여 조조를 치려 했지만 손책이 도인의 도술에 걸려 급살을 당하고 원소 또한 관도대전에서 조조에게 크게 패해 기주성까지 잃는다.
그즈음 형주성의 유표에게 의탁하고 있던 유비는 재기의 기회를 찾던 중 모사 서서를 통해 제갈공명을 알게 된다. 유비의 삼고초려에 감복한 제갈공명은 마침내 유비의 군사가 되어 천하 삼분지계를 내놓는다.
형주를 유비에게 넘기려던 태수 유표는 두 아들의 내분 속에 숨을 거둔다. 형주의 주인이 된 둘째 아들 유종은 조조 대군이 쳐들어온다는 급보에 크게 놀라 형주 땅을 송두리째 바치고 항복한다. 유비는 조조의 대군에 쫓겨 강릉으로 패주하면서도 따라오는 백성들을 뿌리치지 못하다가 결국 당양벌에서 조조군에게 참패를 당하지만 장비와 조자룡의 장판교 사투로 간신히 강하에 퇴군한다.
손권의 사신으로 보낸 노숙을 따라 동오에 간 제갈량은 손권에게 천하 삼분지계를 설파하여 조조와 싸우게 한다. 마침내 동오와 위의 적벽대전이 벌어지고 제갈량은 천기를 움직여 동남풍을 불게 한다. 그러자 적벽 강에 불이 타오르면서 조조군의 전함과 영채는 불바다가 된다. 관우는 간신히 도망친 조조 앞에 나타났지만 지난날 입은 은혜에 차마 죽이지 못한다.
유비가 적벽대전 이후 형주와 양양을 차지하자 손권은 반환을 요구하지만 끝내 거부당하자 계책을 써서 유비의 아내가 된 자신의 여동생 손 부인을 데려간다. 그리고 유비를 치려 할 즈음 조조 군이 공격해와 먼저 이를 막기 위해 나선다.
조조가 동오 공격에 실패하고 회군하자 손권은 승세를 몰아 유비의 현주를 치기로 작정한다.
유비군의 서천 출정에 방통은 낙봉파 계곡에서 위군의 화살에 맞아 죽는다. 장비는 적장 엄안의 투항으로 낙성을 빼앗았으며 결국 서천 익주 유랑은 유비에게 자기의 영지를 바친다. 한실의 복 황후까지 시해하고 위왕에 오른 조조는 한수를 사이에 두고 촉군과 대치하지만 제갈공명의 계책에 말려 대패한다.
유비는 제갈공명과 대신들의 강력한 권유로 한중왕에 오른다. 관우는 양양을 빼앗는 싸움에서 조인의 군사가 쏜 독화살에 팔을 맞지만 명의 화타의 치료로 목숨을 구한다. 그러나 그 후 동오 여몽의 계략에 형주를 잃고 사로잡혀 아들 관평과 함께 죽임을 당한다. 한편 두통에 시달리던 조조는 머리를 갈라 치료해야 한다는 화타의 말에 그를 죽인다. 그러나 병이 악화된 조조는 아들 조비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숨을 거둔다.
조비는 황제를 협박해 옥새를 빼앗은 후 황제에 오른다. 이에 유비도 제갈공명의 권유로 한나라를 잇는 황제가 되고 관우의 원수를 갚기 위해 동오를 칠 군사를 일으키지만 장비가 술로 인해 부하에게 죽임을 당하고 결국 유비는 한실을 일으키지 못하고 백제성에서 숨을 거둔다.
남만왕 맹획은 제갈공명에게 일곱 번 사로잡히자 마침내 항복한다. 개선한 제갈공명은 위주 조예가 사마의를 의심하여 낙향시켰음을 알고 위를 정벌할 기회라 생각하고 황제 유선에게 첫 번째 출사표를 올리고 출정한다. 이에 당황한 조예는 사마의를 다시 불러들여 촉한의 공격을 막게 함으로써 공명의 위나라 정복은 실패로 끝난다. 그러나 공명은 촉한의 앞날을 위해 위를 정복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두 번째 출사표를 올리고 다시 출정하지만 끝내 사마의를 꺾지 못하고 오장원에서 병으로 죽는다.
위 황제 조예가 죽자 사마의의 장자 사마사는 제위에 오른 조방을 폐위시키지만 병을 얻어 죽고 사마사의 동생 사마소가 권력을 장악한다. 촉한의 강유는 위를 치기 위해 여덟 번이나 출정하지만 결정적인 시기에 간신배들의 농간으로 허사가 되고, 결국 무기력한 황제 유선으로 인해 촉은 위에 멸망당한다. 오나라 또한 위에 항복하고 천하는 사마염에 의해 진나라로 통일되고 사마염은 대진의 초대황제가 된다.
저자 소개 : 김홍신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성장했다. 건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와 명예정치학박사를 받았다.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1981년 펴낸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장편소설 『인간시장』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제15, 16대 국회의원으로 8년 연속 ‘의정활동 1위 의원’에 올랐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소설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 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인간시장』『난장판』『내륙풍』『칼날 위의 전쟁』『풍객』『대곡』『바람바람바람』『초한지』,『수호지』 외에도 창작집, 수필집, 콩트집, 논문집 등 100여 권이 있다.
특히 2007년에 출간된 『김홍신의 대발해』는 온 국민에게 우리의 웅대했던 역사를 바로 알게 하는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원작 : 나관중[羅貫中, 1330?~1400]
중국 원말·명초의 소설가 겸 극작가. 강담(講談)의 이야기책을 기초로 해 구어체 장편소설을 지은 선구자이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및 시내암(施耐庵)과의 공저인《수호지(水滸誌)》의 2대 걸작을 비롯하여 《수당연의(隋唐演義)》《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평요전(平妖傳)》 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