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발해-김홍신
|
||||||
제 목: | 대발해 1~10 | |||||
지은이: | 김홍신 | |||||
일 시: | 2011-8/1~9/9 | |||||
출판사: | 아리샘 | |||||
구입 | YES24/2011.6.28 | |||||
판매가 | 정가 \ 63,700원, 구매 98,000원\(35%) | |||||
지은이 | 김홍신 | |||||
옮긴이 | 전영애 | |||||
출간일 | 초판 1쇄 2007년07월 10일 | |||||
초판 4쇄 2010년03월 10일 | ||||||
작가 |
金洪信 | |||||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논산에서 성장했다. 건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와 명예정치학박사를 받았다. 197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1981년 펴낸 대한민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장편소설 『인간시장』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김홍신이라는 작가의 이름과 문학적 성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 후 제15, 16대 국회의원으로 8년 연속 ‘의정활동 1위의원’에 올랐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
한국소설문학상, 소설문학작품상, 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 한국유권자운동연합 국회의정활동 최우수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 2006년 12월, 8년여에 걸쳐 심혈을 기울인 대하소설 『김홍신의 대발해』를 탈고하였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통해 제4회 통일문화대상 대상, 제14회 현대불교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
서평 |
이 책은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서술한 역사소설이다. | |||||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는 사방 5천 리로, 고구려보다 두 배 이상 넓은 대륙을 지배했다. 당시 최강국이었던 당나라에 맞서 싸우며 끊임없이 영토를 넓히고 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발해는 마침내 동북아의 중심 국가로 우뚝 솟아올랐으나 끝내는 거란국에 멸망한다. 이러한 발해의 흥망성쇠를 작가는 치밀한 고증과 취재,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10권의 소설 속에 담아냈다. 여러 임금과 장졸 등 400여 명의 등장인물이 벌이는 치열한 각축전은 작가의 거침없는 필치에 의해 시종 긴장과 격동의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그 속에는 주변국과 싸워나가는 발해의 정치 군사 외교의 전략 전술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으며, 수많은 영웅들의 원대한 꿈과 야망, 들풀처럼 억센 민초들의 애환이 녹아들어 있다. 더불어 압록강과 동모산 경박호 등 우리의 옛 산과 강 ? 성들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 속에서 발해의 문화와 풍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 ||||||
목차 | 제 1권 혈로를 뚫고 제 2권 다시 뜨는 고구려 혼불 제 3권 개국 황제 대조영 제 4권 황자의 역심 제 5권 등주와 장성을 정벌하다 제 6권 불심과 진신사리 제 7권 동경천도와 역모 제 8권 오태후의 야망 제 9권 모반의 수레바퀴 제10권 발해여 발해여 | |||||
줄거리 |
갈잎에 서릿발이 엉긴 무진년(668) 가을, 고구려 역사의 마지막 보루인 평양성 성루. 항복의 백기가 오르기 직전, 대중상 장군과 대조영이 남문을 빠져나와 북쪽을 향해 혈로를 뚫는다. 가까스로 홀한해(경박호)에 정착한 대중상은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모아 고구려 재건의 꿈을 불사른다. 대조영은 말갈족 수령 걸사비우를 통하여 거란족의 총수인 이진충과 인연을 맺은 후 영주성에서의 봉기를 계획한다. 영주성에 있는 고구려 유민을 끌어들이고 보호하기 위함이다. | |||||
책중에서 | "고구려에는 대중상과 대조영이라는 영걸이 있소이다. 만승(萬乘)장군인데도 군졸과 똑같은 음식을 먹고, 살 맞은 군사의 상처를 입으로 빨아주며, 죽은 장졸을 위해 밤새 제사를 드리고, 전투에 임할때는 장수가 앞장서며, 싸울때는 반드시 가솔들을 먼저 피신케 하오 " -2권 p130 | |||||
"사기(邪氣)와 지혜(知慧)는 유사하고, 아첨과 충성도 불간하기 어렵습니다"-2권 p153 | ||||||
"악한 자를 징벌하는 것이 국기요, 어린 사람을 찾아가 엎드려 청하는 것이 정도이다. 백성들이 불평불만을 털어 놓지 못하면 그 나라에는 희망이 없다. 바른 소리가 진동하는 나라가 태평성대함을 왜 모르는가?" - 3권 p245 | ||||||
"미움이란 독 묻은 화살촉과 같아서 화살은 날아가 미운 자의 가슴에 박히지 않고 꼭 살을 쏜자의 가슴에 박힌다" -5권 p248 | ||||||
"독수리가 어느 정도 살면 묵은 털로 나래가 무거워지고 발톱의 날카로움도 무텨지며, 부리도 닳아 그대로는 몇년 더 살 수 없게 되옵니다. 이때 살기를 체념한 독수리는 얼마 못 살고 죽지만, 용기 있는 독수리는 깍아지른 벼랑에 둥지를 틀고, 아무것도 먹지 않고 부리를 절벽에 부딪쳐 깨뜨리옵니다. 그렇게 계속 깨뜨리면 닳아빠진 부리가 빠지고 새 부리가 나옵니다." -7권 p21 | ||||||
" 술맛이 좋고, 대가 정확하며, 친절한 술집인데도 술이 팔리지 않는 이유는 술집의 개가 사납기 때문이라고 했나이다" -7권 p125 | ||||||
등장인물 |
대중상-대조영의 아버지 대화인-대조영의 누이 | |||||
대조영-고구려 유장, 발해시조 고황(高皇) 대무예-대조영 큰아들(2대황제), 대문예-대무예의 아우, 당나라 망명 | ||||||
신재용-백제인, 고구려 망명, 대중상의 생명의 은인, 의술에 능통 걸사비우-말갈족 수령 유시복-고구려장수, 대화인에게 연정 주석모-대중상의 비복, 대화인 연정품으나 뜻이루지 못하고 요동성으로 떠남 이진충-거란족 추장, 1대 거란가한 연설화-대조영의 정인 손담-대중상의 의형제, 대조영의 스승 손재-손담의 조카 대야발-대중상의 차남 측천무후-중국역사상 유일한 여제(무후, 무측천) 당나라 고종의 -> 현종의 황후->황제 묵철가한-돌궐의 가한 달신-대종영을 도와 발해를 세운 개국공신 왕모중-고구려장수, 왕구루의 아들로 이융기(당 현종)의 호위 노예->이융기 황제 도움 사사란-돌권 여인, 대문예를 도와주나 대무예의 여자가 됨 대흠무-3대황제 장문휴-발해 박작구 수군 장수, 장사무의 아들, 당나라 등주 점령 양소화-안시성(고구려)양만춘장군의 손녀, 장문휴 도와 등주 점령(귀덕장군) 미발계-발해의 칙사, 당나가 찾아가 겨이고 대문예데리고 귀국, 무명선사-대흠무의 명을 받아 천축에서 진신사리 구해옴 고선지-고구려 유민 당나라 장군, 당나라 중앙아시아 지배 양귀비-당 현종이 귀비 안녹산-돌궐족 당 장군 발해의 애첩 이합비의 계책을 받아들여 반란, 연나라 황제 대원의-4대 황제, 포악 이정기-고구려 후손(이회옥). 당나라 낙양에서 반란일으키나 악성 종양으로 병사 대화여-5대 황제 대광림의 아들 대숭린-6대 황제, 3대 문황의 아들 대원유-7대 황제, 어머니 오태후의 섭정. 대언의-8대 황제, 대명충-9대 황제 오태후-오귀담. 6대 황제 강황의 태후로, 아들 황위에 오르자 섭정, 대인수-발해 10대 황제, 오태후 황제 등극 반대하여 반란. 대언의 고문후 황제등극 미사천-오태후의 근신 | ||||||
내맘평 |
대이진-11대 황제, 대인수의 손자 해태후-대이진의 어머니, 12대 대건황시 섭정 대현석-13대 황제. 대위해-14대 황제 오미량과 불륜, 남색 대인선-마지막황제. 야율활저-거란 대장군, 야율아보기의 외숙, 발해에 의자아 망명 야율아보기-거란 가한. 926년 부여부, 홀한성 함락
발해 관련 책은 처음이다. 그리고 평소 존경하던 소설가 이자 국회의원시 그의 행동에 감동을 받았는데, 혹자가 존경하는 소설가가 누구냐고 묻기에 김홍신이라고 하고 보니, 집에 책이 없다. 인간시장은 읽었지만 빌려서 읽었고 그때만 해도 책에 관심보다는 인기가 있고 재미있어 보았는데, 이책은 그저 재미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역사를 얘기하고 있다. 그것도 사람들이 잊으려고 하는 지금, 발해에 대하여 아마도 우리는 큰 주장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솔직히 우리 땅이 아닌데(지금에서만)... 그들의 정신만이라도 물려 받아야 하고, 혹시 다시 찾을 방번이 없나, 발해나 고구려나 부여나... 요까지도 | |||||
평점 |
9.0 | |||||
참고 |
비익조(比翼鳥) : 암컷과 수컷의 눈과 날개가 하나씩이어서 짝을 짓지 아니하면 날지 못한다는 | |||||
해동청(海東靑) : 사냥매 | ||||||
삼족오(三足烏) : 태양속에서 산다는 세발달린 새이지만 이것은 태양을 상징 | ||||||
삼현(三絃) : 가야금, 거문고, 비파 | ||||||
조족등(照足燈) : 아무렇게나 들어도 등 안에 있는 초가 똑바로 서게 만든 등 | ||||||
불교4대성지 : 녹야원, 구시나, 왕사성, 마하보리 (부처님 탄생지: 가비야라) | ||||||
고수레 (高壽寬) : 高矢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들이나 산에서 밥 먹을때 첫 술을 떠서 던지는 예 (高氏禮), 흔히 고시래. | ||||||
영일(寧日) : 일이 없이 평화스러운 날. | ||||||
둔전병(屯田兵) : 변경에 주둔·정착시켜 평시에는 농사를 짓고, 전시에는 전투병으로 동원된 군사. 번진(藩鎭) : 변방을 평정하기 위하여 군대를 주둔시키던 곳(중국 당나라) | ||||||
反掖之寇 (반액지구) : 겨드랑이 밑에서 모반(謀叛)하는 적이라는 뜻으로, 내란(內亂)을 이름 | ||||||
射石飮羽(사석음우) :돌을 호랑이로 잘못 알고 쏘았더니 화살이 깃까지 돌에 깊이 꽂혔다는 뜻으로, 열성(熱誠)을 다하면 무슨 일이든 이루어낼 수 있음을 이르는 말 | ||||||
梟首警衆(효수경중) : 죄인의 목을 베어 높은 곳에 매달아 놓아 뭇사람을 경계하던 일. | ||||||
採薪之憂(채신지우) : 병이 들어서 땔나무를 할 수 없다는 뜻으로 자기의 병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 ||||||
찾음 | 환희 1번 6권 p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