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예술문화

[스크랩] 영화 `외출` 2005.09.07 / 허진호감독/ 배용준/손예진

오늘행복스마일 2019. 1. 8. 19:47

 

사랑 ...... 사랑이란 대체 무엇일까....

 

 

 

 

 

 

 

 

 

인수와 서영의 첫 만남은 최악이었다.

서로의 배우자가 바람을 폈는데 여행을 가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중태에 빠져 둘을 부른것이다.

 

각 배우자의 외도사실에 어이없고

넘쳐나는 배신감을 가진채

죽은 상대방 운전자의 문상을 가면서부터

그들의 외출은 시작된다.

 

어쩔수없이 부디쳐야 했던 둘은

점점 가까워졌고,

서영의 "둘이 깨어나면 깜짝놀라게 우리 사겨버릴까요?" 라는

한마디에 둘의 미묘한 감정이 사랑으로 바꼈다.

 

하지만, 곧 깨어난 인수의 부인때문에

둘의 사이는 잠시 멀어진듯했고

곧이어 서영의 남편은 죽어버린다.

 

이로 인해 둘은 떨어지게 되고 각각 서울로 가게된다.

 

엔딩씬에 인수가 공연에서 조명일을 다 끝낸후

정리 할때 눈이 내렸는데

둘의 사이가 좋을때 이런말을 했었다.

 

인수"어느계절좋아하세요?"

서영"봄이요"

인수"전 겨울이요"

서영"눈은 좋아해요"

인수"그럼 봄에 눈이 오면 되겠네요"

 

같은 서울하늘 아래에서 둘의 추억속에 있는

장면을 떠올리는듯 씨~익 웃으며 막이 내린다.

 

이유야 어찌됐건간에

즐거웠던 외출에 대한 그리움과

왠지 어느날 갑자기 둘이 재회할것같은

암시를 주는것같았다.

 

* 영화가 개봉할 당시에는 재미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보니까 잔잔하고 나름 의미를 주고있는 작품이었다.

배용준과 손예진,,,두 연기자의 연기가 빛나는 영화였어^^

[출처] 외출|작성자 나리키

출처 : 설기공
글쓴이 : 머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