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반도> - 조재현, 차인표, 안성기, 문성근, 강신일
2006년 7월 24일 월요일 의정부 TEC9 극장에서 큰언니와
9시20분 영화 <한반도>를 보았다.
영화를 먼저 미리 본사람들의 이야길 들으니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것 없다는 말을 하는데 그래도 제작비가 97억원인
대작이기에 우리나라영화라 봐주어야할것같은 생각에 극장
에서 보게 되었다.
첨엔 애국심을 자극하고 반일감정을 생기게 불끈불끈 동조
하는 생각이 들어 재밌게 봤지만... 영화가 후반부로 갈수록
정말 실망이었다.... 내 시각에 내용면에서 약간 억지스런 부분도 있는것 같고...
영화가 끝나자 어떤 남자는 막 욕을 하면서 나가고,,,,
대부분의 사람들 얼굴이 실망이 가득한 얼굴들이었다....
물론 영화지만 그래도 내용면에서 관객들이 같이 생각하고
동조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좀더 현실성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작품평 : 중 ★★★>
한반도 (2006) | |
한국 | 드라마, 액션, 스릴러 | 147 분 | 개봉 2006.07.13 |
감독 : 강우석
출연 : 조재현(최민재 박사), 차인표(국정원서기관 이상현)
안성기(대한민국 대통령), 문성근(총리 권용환)
강신일(김홍순 내관 증손, 도굴전과 7범 김유식)
<메인카피>
우리는 한 번도 이 땅의 주인인 적이 없었다!
숨겨진 대한제국의 진짜 국새를
찾아라!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반도)
2006년 여름,100년 전 역사가 되풀이 되려한다
<줄거리>
남과 북이 통일을 약속하고 그 첫 상징인 경의선 철도 완전 개통식을 추진한다. 그러나
일본은 1907년 대한제국과의 조약을 근거로 개통식을 방해하고 한반도로 유입된 모든 기술과 자본을 철수하겠다며 대한민국 정부를
압박한다.
'고종의 숨겨진 국새가 있다'는 주장으로 사학계의 이단아 취급을 받아 온 최민재 박사(조재현)는 국새를
찾는다면 일본의 억지 주장을 뒤엎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의 확신을 믿게 된 대통령(안성기)은 일본 자위대의 동해상 출현 등으로 비상계엄령을
공표함과 동시에 마침내 ‘국새발굴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 최민재에게 마지막 희망을 거는데…
통일보다는 국가의 안정과
원만한 대일관계에 앞장서 온 총리(문성근)는 말썽만 만들 뿐인 ‘국새’ 소동을 막아야 한다. 결국 측근인 국정원 서기관 이상현(차인표)에게
국새발굴을 방해하고 국새를 찾는다면 그것을 없앨 것과 필요하다면 최민재 또한 제거해도 좋다는 극단의 조치마저 취하는데… 일본의 도발은 거세어지고
끝나지 않은 100년 전의 위기가 되풀이되려 하는데… 국새는 존재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국새를 찾아야만 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