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종상, 사랑에 빠진건 맞나? (김하늘 무대인사)
♣ 새로 산 18~200m 테스트샷 겸 산책겸 평화의 공원으로 나갔더니 마침 대종상 사전 개막축제 행사가 진행중이었다
대종상 영화제의 사전 개막축제 현장는 썰렁함 그 자체였다..
오신 관객들도 이 행사를 보기 위해 왔다기보단 나 처럼 다 동네주민이 대부분이고 드문드문 행사참여를 하러 오신분들인듯했다.
평화의 곳곳에 깃발을 날리고 있었으나 도대체 홍보를 어떻게 한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시민과 함께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홍보를 통해 진정으로 함께하는 영화제가 되었으면
아쉬운 마음 한가득이었다..
생각보다 무대는 크고 1부에는 각종 공연과 2부에는 영화상영이 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다만... 이게 홍보가 제대로 안 된것인지 사람들이 거의 없어 휑~~~ 한 분위기였다.
대종상이라고 하면 그래도 우리나라 영화제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가 아니던가?
어둑어둑해지고 그냥 집으로 돌아갈까 하다가 오늘 상영예정인 7급공무원의 주연배우였던 김하늘씨가
무대인사로 예정되어 있다고 해서 기다려보기로 했다.
배한성씨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는데 워낙 관객들 반응이 없자..
왕년에 꿈이 영화배우였다며 영화배우 성대모사도 하고,,, 삑사리 나면서 오 솔레미오도 부르고...
정말 사람도 몇명되지 않는 텅빈 객석에 안간힘을 제대로 쓰셨다...
한 10분정도 지연되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생각했던것 보다 (몇몇 출연진을 제외하면) 클래식 공연은 볼 만했었고
영화제와 걸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프로포즈 이벤트.. 뭐....
우리나라 영화의 장면을 보면서 외국영화 음악 ost 가 나오는건지...
그래도.. 전반적으로 볼때 썩 나쁘진 않았으나... 그렇다고 완전 좋았다고 말할 수 없는...
다만....
배우 김하늘씨 등장할땐 그래도 객석이 제법 많은 사람들로 채워져 있었다..
영화 동감을 워낙 좋아했던지라 김하늘씨의 초기작품임에도 완전 사랑하는 영화여서 그런지
김하늘이란 배우에 대해선 남다른 느낌이 있는데 역시 포스가 .... ㅎㅎㅎ
▼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평화의 공원
▼ 평화의 공원 앞에 무대가 설치되었다.
▼ 우리영화의 멋진 포스터
▼ 공원은 온통 휘장이 날리고
▼ 오랫만에 보는 분수쇼~~
▼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다
▼사회를 맡은 성우 배한성님
▼역시 배테랑 성우답게 썰렁한 관객반응을 올리기위해 각종성대모사, 노래까지..
▼가을밤에 듣는 멋진 팝페라 음율
▼이들의 맑은 노래소리
▼완전 감동이었던 황정진님 색스폰연주
▼신인가수 아이리스
▼ 메트로 폴리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색스폰연주로 듣는 영화음악 ost,, 그런데 영화장면과 영화음악은 다른것이었다..ㅠ
해당영화의 주제음악을 연주했더라면 훨씬 좋았을텐데..
▼ 엄마가 뿔났다를 부른 가수 유승찬님
▼ 일반관객을 대상으로 프로포트 이벤트 행사도 하고..
▼ 오늘 완전 기대했던 배우 김하늘의 등장~~(7급 공무원 야외 상영에 대한 무대인사였다 )
▼ 배한성님도 완전 좋아라 하셨다는..
▼ 엣지있는 그녀 김하늘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