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링 --- 리바이벌 한국판 ---
링
98년 일본영화 개방 발표 후 한일합작영화 1호인 '링'은
그 스텝과 연기자는 모두 한국인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순제작비의 50%를 일본에서 투자를 받는 형식이다.
이번합작은 (주)한맥영화와 함께 공동제작을 맡고있는 AFD-KOREA가 일본판 링을 제작한
오메카 프로젝트사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이루어졌다.
<링>을 촬영하기위해 찾아간 장소는 아직까지 영화에 한번도 공개된적이 없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실'부검실안에서의 실제 부검과 변사체등
이런 현장의 공포는 화면에도 그대로 묻어나 있다.
영화 <링>은 의문의 죽음을 낳는 비디오로 아주 천천히,낮고,음산하게
우리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공포심리를 일으킨다.
최근 호러화제작 <스크림>,<나는 아직도 네가 지난 여름에...>처럼 피튀기는 살육을
보이지 않고도 섬세한 예감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짜릿한 흥분.
그것이 바로 영화 <링>이 주는 긴장감이다.
-- 디비디커버의 영화정보 --
일본영화를 국내 리메이크한 케이스
이지만 흥행,비평면에서 실패라는 결과를 낳았던 영화로 기억한다.
원작과는 다르게 사다코의 저주에 걸리게되는
여성과 그의 전남편이 아닌 다른인물(기괴한 신경과 의사)이 저주를 풀어가는 과정을 가진다.
굳이 영화의 실패한 원인을 따지자면
원작보다 나은점 아니 좀더 다른 느낌의 어떤 새로운면도 보여주지 못해서가 아닐까...
케릭터의 위치만 아주 조금 바뀌었을뿐
스토리 전개과정은 말그대로 국적만 바뀐 순수한 리메이크로 그친다.
또한 유일한 차이점인 정진영씨가 맡은 정신과의 또한 케릭터의
무의미한 음산함으로 극의 흐름에 돌출된 느낌이 생겨 더욱 아쉽다.
예상을 어긋나지 않는 전개속에...
라스트씬의 하이라이트는 뭔가 좀 다르길 바랬건만...
귀신의 등장은 좀 다르게 하지않았을까?
벽걸이 평면TV나 아니면 스크린같은...곳에서 들이닥친다든지...-_ -:
그래 뭐 그럼 엔딩에 뭘 숨겨놓았을꺼야...
하지만...모두 ...전부 똑같았다.
왜 재방송을 한건지...
새로운 창작을 원한거지...리바이벌을 원한건 아니었는데...
결국 양성을 소유한 배두나 보다는 사다코가 낫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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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1999) The Ring 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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