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행복샘

[스크랩]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오늘행복스마일 2011. 7. 9. 16:23
    ▒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 어느 나그네가 길에서 세 명의 석공을 만나게 되었다. 나그네가 그들에게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그 대답은 각양각색이었다. 첫 번째 사람은 "보시다시피 돌을 깨고 자르는 일을 하고 있소. 먹고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요" 라고 대답하였다. 두 번째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공사장에 나와 일을 하고 있는데 일당이 너무 적어 불만이라오" 라며 푸념하였다. 그런데 세 번째 사람은 밝고 명랑한 목소리로 자랑이라도 하듯이 "지금 근사한 사원(寺院)을 짓고 있습니다. 내가 지은 이 사원에 많은 사람이 찾아올 것을 생각하면 좀 더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는 얼굴에 흐르는 땀을 손등으로 닦으며 이렇게 덧붙였다. "석공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직업 아닙니까? 아무것도 아닌 돌덩이가 내 손을 거쳐 생명력 있는 작품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지요." 이렇듯 같은 일을 해도 그것에 대한 이해와 인식은 마음가짐에 따라 사뭇 달라질 수 있다. 똑같은 일당을 받고, 똑같은 일을 하는 석공들이지만 자기 직업에서 느끼는 가치와 보람, 만족은 각자 이렇게 다른 것이다. 인간이 인생을 살아가는 그 자체의 완성도는 결국 저마다의 직업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인간의 욕구를 미국의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의 욕구 단계를 기준으로 하여 살펴볼 때, 인간은 대체로 가장 단계가 낮은 생리적 욕구로부터 시작해서 안전에 대한 욕구, 사회적 욕구, 인정받으려는 욕구, 그리고 궁극적으로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까지 다섯 단계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욕구는 모두 직업을 통해서 충족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인간에게 있어서 오늘날 직장이라는 것은 삶의 터전인 동시에 기쁨과 보람의 장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직장인이 과연 직장을 통해 그리고 자신의 일을 통해 인생의 만족을 얻고 있는가 하는 점에 대해 생각할 여지가 많다. 위의 이야기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세 사람 가운데 오직 세 번째 석공만이 자신의 직업에서, 그리고 자신의 일에서 기쁨과 보람을 누리고 있다. 이것은 결국 인간에게 보람과 기쁨을 주는 것은 직장이나 일 자체라기보다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의 일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이 어느 정도인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는 성공인들의 삶의 형태를 분석하여 도출한 성공 방정식에서 "자신이 하는 일을 재미없어하는 사람 치고 성공하는 사람 못 봤다" 라고 잘라 말했다. 제리 그린필드는 "하고 있는 일이 싫다면 재미가 없다면 왜 그걸 하고 있는 건가?" 스스로 자문해보기를 권유한다. 이런 점에서 직장인은 올바른 직업관 즉, 자신의 직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한다. 직업이라는 것은 먹고살기 위한 수단으로 써만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의미 있게 살기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자신의 일을 즐기며 자율적으로 하는 것, 그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 좋은글 중에서 -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가고파524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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