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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행복(幸福)한 가정을 이끄는 아버지 리더십

오늘행복스마일 2015. 2. 17. 05:18

행복(幸福)한 가정을 이끄는 아버지 리더십



 

1. 부모는 수리공이 아니라 정원사 

아이가 가수가 되고 싶다면 그런 생각에만 머물게 하지 말고,

가수가 되어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싶다는

가치와 사명을 설정하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씨앗이 잘 자라도록 물을 주고,

조심스럽게 가지를 쳐주는 정원사가 되어,

아이가 잠재력을 발현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주면,

아이들은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2. 보호자가 되기보다는 코치가 되라 

보호자로서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챙겨주는 부모 곁에서

아이의 문제 해결 능력은 키워지지 않는다.

아이에게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다는 믿음을 갖고,

지시자가 아니라 파트너라는 믿음을 가져라.

그러려면 아이의 사소한 행동도 예리하게 관찰해야 한다.

아이 나이에 맞는 코칭이 이뤄져야 한다.

또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끔 해줘야 한다.

이 모든 것에는 아이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 돼야 한다. 


3. 질문은 강요보다 힘이 세다 

“학교에서 뭐 했어?”라는 말보다

“오늘 학교에서 제일 재미있게 배운 게 뭐니”라는 말이 효과적이다.

‘게임 그만해“, ”숙제 해놔“라는 말보다

“게임하기 전에 숙제를 해두면 어떨까?”,

“내일 학교에서 배울 부분을 미리 공부하지 않아도 괜찮겠니?”라는 질문이 낫다.

부모가 자녀에 대한 말투를 바꿔나가는 노력은

좋은 아버지로 변신하는 첫걸음이다.

이 같은 질문을 해야 아이들은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을 때,

엄마나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4. 차이를 인정해야 독립이 온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소극적 의미의 차이보다는,

적극적 의미에서 차이를 강조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공통점 내지 공유점을 확인함으로써 안정감을 갖기도 하지만,

반대로 차이를 확인하면서 정체성을 찾는다.

아이들을 다른 형제나 부모, 타인 생각과 가치관에 맞춰 한정시키려 하기보다는,

아이 생각과 개성을 인정해서 차이를 존중하는 편이

독립심을 기르는 방법이다. 


5. 끊임없이 가족의 의미와 목적을 점검 

매년 『가족사명서』라는 것을 써 보라.

가족 사명서에는 주로 가족의 목적과 존재 이유, 지향점 등을 함께 정해서 적고

구성원이 모두 각자 서명을 남기도록 해 보라.

가족의 의미를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가족 사명서를 가족생활을 위한 헌법이라고 생각하면,

여러 세대에 걸쳐 가족 구성원을 결합하고 지탱해 줄 것이다. 


6. 어린 자녀를 대화상대로 인정하라.

부모의 부족한 면이나 단점을 아이들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아이들 의견을 들으려 노력하라.

부모가 이런 태도를 보이면

아이들은 누구나 사람에겐 단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된다.

그래야만 아이들도 자기 단점에 주눅 들거나 위축되지 않을 수 있다.

또 아이들도 자신이 가족의 중요한 일원으로 인정받는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가질 수 있게 된다. 



7. 존중받으며 자란 아이가 존중받으며 산다

부모의 무심한 말 한마디가 아이 가슴에 상처를 남긴다.

아이들이 판단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른들의 착각일 뿐이다.

그 생각에는 아이에 대한 아무런 존중이 담겨 있지 않다.

아이가 “뭐야?”, “왜?”, “어떻게” 등 질문을 던질 때는

“크면 다 알게 돼”, “피곤하니까 그만하자”는 대답보다,

“너는 왜 그렇다고 생각하니?” 등 질문을 통해,

오히려 부모가 더 적극적인 질문을 던져보자.

아이는 나름대로 스스로 해답을 갖고 있다. 


8. 아홉 개 약점 버리고 한 가지 강점 키워라 

아이가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이 있다면,

이는 열등감으로 커질 수 있다.

이럴 때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각기 잘하는 것이 있단다”,

“잘하는 것을 발전시키면서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는 것을 얘기해주자.

열 중 아홉이 약점이라면 얼마든지 버리고,

강점 한 가지를 찾아 더 크게 키워주자는 신념이 필요하다. 


9. 머리보다 몸과 마음을 먼저 살찌워라 

주입식 교육과 배움의 기회를 주기보다는,

축구, 야구, 예술 활동 등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도모하라.

새벽 2시까지 학원 강의와 과외 등,

사교육 순례를 하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창의성을 기대하긴 어렵다.

2~3시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누구나 두뇌가 피로해진다.

하물며 세상에 관심이 많은 10대 아이들을

책상에만 묶어 놓는 일은 비정상적이다.



10. 부모가 변해야 아이가 변할 수 있다 

이 세상 부모들은 누구나 자녀를 처음 낳아 보고 길러 본다.

처음이기 때문에 실수도 할 수 있다.

부모 자존심과 자랑거리를 위해

자녀에게 자기 바람과 희망을 투영시키려 했다면,

『자녀는 부모 자존심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는

상식적인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부모가 변하지 않는 이상,

교육을 통해 자녀를 변화시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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