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법정법륜

[스크랩]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 성철스님의 법어

오늘행복스마일 2017. 7.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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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 성철스님의 법어

  

 

1.  삼천배는 왜 하는가

 

   흔히 '삼천배 하라 '하면 '나를 보기위해 '

   삼천배 하라는 줄 아는 모양인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늘 말합니다.

   나를 찾아 오지 말고 부처님을 찾아오시오.

   나를 찾아와서는 아무 이익이 없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찾아오지요.

      그러면 그 기회를 이용하여 부처님께  절하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삼천배 기도를 시키는 것인데,

   그냥 절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서 절하라,

   나를   위해서  절하는  것은 거꾸로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 삼천배 절을 하고 나면 그  사람의 심중에

   무엇인가 변화가 옵니다.

       그 변화가 오고 나면 그 뒤부터는 자연히

   절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억지로 남을 위해 절을  하는 것이잘 안돼도,

   나중에는 남을 위해 절하는 사람이  되고,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이  되며,

   그렇게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아이 발밑에 절하듯 겸손하라

 

   뜻은 비로자나불 정수리에 두고,

   행실은 동자 발밑에 절하듯 하시오.

 

 

 


 

 

 

3.  꽃보다 아이가 좋다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어린아이입니다.

    어린아이들이  놀러와   춤추고  노래도 하며

    재롱을 피울  때가 가장 즐거운 시간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친구들입니다.

    꾸밈없는 천진함의 진불입니다.

 

    어린이를 집안에서 주불로 모셔야  합니다.

    사람이란 나이가 들수록 때가 묻기 마련입니다.

    나는 때 안묻은 어린이 편입니다.

    어른이 때 안 묻은 생활을 하기 위해선

    어린이를 본받아야 합니다.

 

 

4. 나의 법문은 독약이다

 

    ' 성철은 너 성철이고 나는 나다.

    긴소리  짧은 소리 무슨  잠꼬대가 그리 많으냐 ?'

    하고 달려드는 진정한 공부인이 있다면

    내가 참으로 그 사람을 법상 위에 모셔놓고

    한없이 절을 하겠습니다.

    그런 사람이 출격대장부이며 시퍼렇게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내 밥 내가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어째서 남의 집 밥을 구걸하느냐   말입니다.

    부디 내 밥 내가  먹고

    당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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