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희망은 한마리 새
영혼 가운데 앉아
가사 없는 노래 부르네
그치지 않는 그 노래
And sweetest in the gale is heard;
And sore must be the storm
That could abash the little bird
That kept so many warm.
모진 바람 불 때 제일 감미로워라
많은 사람 따뜻이 감싸준
그 작은 새 당황케 할 수 있다면
참으로 매서운 폭풍이리
I've heard it in the chillest land,
And on the strangest sea;
Yet, never, in extremity,
It asked a crumb of me.
나는 가장 추운 땅에서도
가장 낯선 바다에서도 그 노래 들었네
하지만 아무리 절박해도 그 새는
내게 먹이를 달라 하지 않았네
(에밀리 디킨슨 )
행복하고 기쁠 때는 잊고 살지만, 마음이 아플 때, 절망할 때 어느덧
곁에 와 손을 잡습니다.
희망은 우리가 열심히 일하거나 간절히 원해서 생기는 게 아닙니다.
상처에 새살이 나오듯, 죽은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듯, 희망은 절로
생기는 겁니다. 이제는 정말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할 때, 가만히
마음속 깊이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한 마리 작은 새가 속삭입니다.
“아니, 괜찮을 거야, 이게 끝이 아닐 거야. 넌 해낼 수 있어.”
그칠 줄 모르고 속삭입니다.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Poem : Emily Dickinson
Translator : 장영희
Music : 파가니니 / 칸타빌레와 왈츠
Editor : June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미소편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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