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 466호 2006년 2월7일 지정)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18
※ 이 자료는 지인이 카톡으로 보내준 것입니다.
용천동굴을 아직 외부인에게는 개방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사진으로나마
구경하세요.
용천동굴은 2005년 월정리 도로 전신주 설치공사를 하던 중
우연히
발견되어 학술조사 후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학술적 탐사 이후 일반인에게는 아직 공개되지 않다고 합니다.
용천동굴은 제주도 용암동굴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대형 동굴(총길이 약 2,470.8m+α)로서 약 140m 길이의
용암두루마리를 비롯한
용암단구, 용암선반, 용암폭포 등의 미지형 및 생성물이
특징적으로 잘 발달되었고
특히, 종유관, 종유석, 석주, 평정석순, 동굴산호, 동굴진주 등 탄산염생성물이
다양하게 발달하고 대규모의 동굴호수가 있는 등 특이한 용암동굴로서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세계 유일의 황금색 용암동굴 용천동굴은 총 길이 3.6km, 최대 폭 14m, 높이 20m에
달하는 대형동굴입니다.
벽면은 마치 솔로몬의 궁전에 온 듯 온통 황금색과 하얀색으로 뒤덮여 있었고,
석회질 결정이 맺힌 종유관이 있습니다.
용천동굴 끝에는 수심 13m, 폭 20m에 달하는 호수도 있습니다.
용천동굴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진귀하고 조사 가치가 높은 동굴이라며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외부 공개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합니다
수직 사다리가 놓여진 용천동굴 입구의 모습
조심스럽게 계단으로 8m가량 내려가면 찬란한 황금색 동굴이 나타납니다.
종유관, 석주, 석순 등 내부 모양이 다양합니다.
용천동굴은 지금까지 발견된 제주도의 동굴 중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평가 받고 있으며,
용암 동굴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총 길이 약 2.5km의 대형 동굴로 140m 길이의 용암두루마리를 비롯한 용암단구, 용암선반,
화산 폭발 당시의 용암의 흐름을 짐작하게 하는 용암폭포 등의 용암 생성물이 있다고 합니다.
3층 구조의 용천동굴
벽 쪽의 용암이 말려 내려 있는데 이를 용암두루마리(lava roll)라 합니다.
용암이 폭포같이 흘러 떨어진 것이라 하여 용암폭포(lava fall)라고 합니다.
제주 용천동굴 호수 연장도
땅 위를 덮고 있는 패사층(조개껍질)의 탄산염 성분이 빗물에 의해 동굴에 흘러들어,
석회동굴에서만 볼 수 있는 동굴 천장의 하얀 빨대 같은 종유관과 고드름 모양의 종유석,
죽순 모양의 석순, 종유석과 석순이 만난 석주, 동굴산호, 동굴진주 등의 탄산염 생성물이
다양하게 발달하였습니다.
검은 동굴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종유관, 석순, 석주, 나무뿌리
나무뿌리가...
오름을 닮은 석순들
논두렁, 밭두렁 같은 휴석
논두렁, 밭두렁 같아 휴석(畦石; rimstone)이라 합니다.
산호 같기도 하고, 팝콘 같기도 합니다.
동굴진주
마치 진주 같아 동굴진주(cave pearl)라고 합니다.
동굴산호
마치 밧줄(새끼줄)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밧줄(새끼줄)용암
삼겹살 같아 bacon(bacon sheet) 또는 curtain이라 합니다.
천장의 종유관과 바닥의 황금색 석순.
마치 제주도의 수 많은 오름 같습니다..
동굴 벽면의 주황색은 동굴 내 암흑 속에서 사는
박테리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 용천동굴 내부 조사도
동굴 천장의 하얀 빨대 같은 종유관, 바닥의 황금빛 석순, 석주, 동굴산호,동굴진주 같은
탄산염 생성물도 곳곳에서 자라고 있고,
‘천년의 호수’라고 불리는 대규모의 동굴호수가 있습니다.
2010년에는 호수에서 세계적인 희귀 어종인 눈먼 물고기가 발견 되었습니다.
용천동굴 호수가 오랜기간 외부와 격리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눈먼 물고기는
동굴 내부에서 퇴행성 진화가 진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동굴성 어류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확인된 어류는 총 3개체로, 망둥어과에 속하는 미확인 종으로,
주둥이가 뭉툭하며, 길이는 4~7㎝에 몸은 가늘고 길며 머리가 크고 납작합니다.
눈은 퇴화되어 검은 형태를 띄고 피부 속에 함몰돼 있으며, 몸 색깔은 투명(혹은 핑크색)한데
몸속 색소포가 소실(결핍)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어류는 주로 모래로 된 호수 바닥에 서식하는데 일반 어류와는 달리 꼬리를 좌우로 흔들며
유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느러미를 움직이지 않을 경우, 가라앉는 특징은 부레가 퇴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용천동굴의 하류 끝 부분 약 150여 m는 호수
그 다음은 완전히 물 속에 잠겨 있는데, 끝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아마도 바다로 연결되었을 것으로...
호수의 상층부는 담수, 하층부는 약간 소금기가 있으며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빙하기 이후 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겨 있는 부분의 수심은 7, 8m 정도이고,
호수 속에는 놀라운 것들이 있는데 내년부터 연구가 시작될 것이라 합니다.
천년의 호수라고 명명된 이 호수는 폭 7~15m, 길이 200m, 수심 6~15m 규모로
영국과 호주 등 외국의 동굴 전문가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용천동굴의 백미입니다.
이곳에서는 제물로 바쳐진 것으로 보이는 멧돼지 뼈 등 각종 유물이 발견도었고,
전문가들은 이 유물이 제주 지역에 내려오는 전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녕굴(제주시 구좌읍 동김녕리 용암동굴)에 큰 뱀이 살았다는 전설로 뱀이 자주 사람을 잡아먹자
주민들이 위험을 막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처녀를 바쳤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용천동굴과 김녕굴이 맞닿아 있기 때문에 이 호수에서 제물을 바치는 의식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주 용천동굴 호수의 유물분포도
동굴 바닥 곳곳에서는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토기류와 망치를 비롯한 철기류가 널려 있었으며
동굴 벽면에는 오래전에 누군가가 꽂아 놓은 횃불용 목재가 벽면을 타고 흘러내린 석회물을
고스란히 뒤집어쓴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내부에서는 멧돼지를 비롯한 각종 동물뼈가 수습되기도...
탐라국 부유층이나 지배계급 사람들만이 사용했다는 토기. 문양이 아름답습니다.
경주 박물관에도 있답니다.
호수를 약 150m 건너 작은 가지굴에는 멧돼지 뼈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용천동굴은 제주도 용암동굴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대형 동굴(총길이 약 2,470.8m+α)로서
약 140m 길이의 용암두루마리를 비롯한 용암단구, 용암선반, 용암폭포 등의
미지형 및 생성물이 특징적으로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특히, 종유관, 종유석, 석주, 평정석순, 동굴산호, 동굴진주 등 탄산염생성물이
다종·다양하게 발달하고 대규모의 동굴호수가 있는 등 특이한 용암동굴로서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크다. 그 외에도 토기류, 동물뼈, 철기, 목탄 등
외부유입물질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어 동굴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석회질 동굴생성물이 없는 구간
동굴생성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절리(joint)라고 부르는 천장의 갈라진 틈을 따라 석회질
용천동굴은 지금으로부터 약 40만 년 한라산주변 기생화산인 [거문오름]이 폭발하면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