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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계천(淸溪川) 청계천(淸溪川)

오늘행복스마일 2018. 2. 18. 11:56

 

  

청계천(淸溪川)

오간수교(五間水橋)

 

 

서울특별시 동대문에서

중구 을지로 6가로 가는

성벽 아래 청계천 6가에 있던

조선시대의 수문()으로 수문이 5칸,

즉 5개의 수문으로

이루어졌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언제 세워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조선 초기 도성을 수축하면서

물길을 낼 때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리는 다섯 칸의 수문(水門)을

설치했다고 하여 오간수다리 ·

오간수문(五間水門) 등으로 불렀으나

성종 12년(1481)까지만 해도

수문(水門)이 3개였고

후에 몇 차례 증축을 거쳐

5개의 수문(水門)으로 확장되었다.

 

이 수문은 도성 안에서

죄를 지은 자가 도성을 빠져나가거나

혹은 몰래 도성 안으로 잠입하는

사람들의 통로로 곧잘 이용되었다.

실제로 명종 때 전국적으로

사회를 흉흉하게 만들었던

임꺽정의 무리들이 도성에 들어와

전옥서()를 부수고 도망갈 때에도

이 오간수문(五間水門)을 통해 달아났다.

 

1907년 일제가 청계천 물이

잘 흘러가게 한다는 명목으로

오간수문(五間水門)을 모두 헐어버리고

콘크리트 다리로 교체하였다가

후에 그 위의 성곽이 훼손되면서 함께 없어졌다.

 

 

오간수교(五間水橋)의 옛사진과 그림입니다.

 

 

 

 

청계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원된 오간수문(五間水門)이다.

오간수문(五間水門)의 전통적인 모양을 살려

5개 수문과 무지개 모양의 홍예 아치를 재현하였다.

 

 

오간수교(五間水橋)는

1926년 다시 확장·건설되었으나,

1950년대 말부터 시작된

청계천 복개공사로 완전히 없어졌다.

 

그러다 2003년 7월부터

청계천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청계천 역사유적을 발굴할 때

오간수문(五間水門)의 아래쪽 끝받침과

홍예(:무지개 모양의 구조물) 기초부,

돌거북 등이 발굴됨에 따라

2004년부터 복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새롭게 만들어진 오간수교는

오간수문(五間水門)의 전통적인 모양을 살려

 5개 수문(水門)과 무지개 모양의

홍예(虹霓) 아치를 재현하였다.

 

 

 

 

 

 

 

 

 

준천가(濬川歌)

 

 

 조선시대 문신 번암 채재공의

문집 `번암집(樊巖集)'에서

영조 재위시 청계천 준설 공사를 다룬

`준천가(濬川歌)'를 발견,

원문과 번역문을

청계천 다리에 새겨 넣었다.

 

 

 

 

 

"준천가"는

칠언배율(七言排律) 형식의

40구 276자로 돼 있다.

 

시는 특히 일부 조정대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준설 작업을 단행한 영조의

결단을 높이 찬양하고 있다.

 

 

 

 

 

 

 

 

 

 

 

 

 

 

2    0    1    6.    4.    1    9.      하     얀     머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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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하얀머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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