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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구(大邱) 계산성당(桂山聖堂)

오늘행복스마일 2018. 2. 20. 09:50

 

대구(大邱) 계산성당(桂山聖堂)

 

  

 

대구() 계산동() 성당()은

1886년 대구 지역 선교 활동을 책임 맡고 부임한

로베르 (Robert, A.P. 1853∼1922) 신부가

지금의 계산동 성당 부지를

매입하면서 건립되기 시작하였다.

전국 어느 곳을 막론하고

성당의 위치는 대개 높은 지대에 있어

마을이나 전 시가를 내려다보게 되는데,

대구에서는 시내에서도

제일 저지대인 평지에 위치하게 되었다.

 

 

 

 

 

 

 

사적 제290호.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 소재.

1918년의 증축으로 완성을 본 이 건물은

도심의 평지에 건축된

연건평 3백 평 규모의 벽돌조 건물로,

전주 전동성당(殿洞聖堂)과 쌍벽을 이룬다.

 

 

 

창문은 부벽(扶壁) 구조에

아치로 설계하였으며,

정면 현관과 측랑(側廊) 위쪽에 있는

꽃무늬창은 한국의 건축양식상 획기적인 것이다.

 

 

1899년 한국식의

목조 십자형 건물으로 지어졌으나

1년 만에 화재로 모두 소실되었다.

 

그 후 재건축에 착수하여

로베르 신부가 설계하고,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함석이나 스테인드 글라스 등의 재료들은

프랑스 및 홍콩에서 들여와 사용하였다

 

 

건물은 공사가 시작되고

3년이 지난 1902년에 완성되었다.

이 건물은 대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1900년대 초기의 건축물이다.

 

성당의 평면은 라틴 십자형 (Latin cross)으로

중심의 본랑(nave)과 양쪽의

측랑 (transept)으로 구성된다.

 

이런 평면 구조는 성당의 평면,

 건물의 외부와 내부 공간에서

뚜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건물 전체적으로는

둔중한 로마네스크 양식을 띠고 있지만

첨탑과 스테인드글라스 등의 고딕적 요소들이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2    0    1    4.    1    1.    3.      하    얀    머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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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하얀머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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