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진정 인생을 사랑하고 있는가
우리에게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있다.
그것은 바로 ‘지혜’를 말한다.
온간 실패와 고통과 갈등 그리고 성공을 통해서 획득한
그 지혜의 눈으로 여가의 의미를 꿰뚧어보야야 한다.
그것은 얼마나 귀중한 선물인가?
벤저민 프랭클린은 말했다.
“당신을 그렇게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절대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인생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 중에 시간이야 말로
자장 귀중한 것이다.”
당신은 그렇게 귀중한 것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는가?
돈 지갑이라든가 핸드백을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는 않으면서 말이다.
사실 돈 따위는 시간에 비하면 거의 무가치한 것이다.
그런 소중한 여가를 지루하게 보내서는 안 된다.
무관심해서도 안 되고, 그저 되는 되로 보내서도 안 된다.
그 시간이 유익하고 즐거운 것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의외로 우리 주위에 그런 사람은 거의 없다.
왜 그럴까?
왜 사람들은 그렇게 값진 시간을 내다버리고 마는 것일까?
아마도 여가의 소중함을 분명히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일에 너무 지쳐서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생각조차 못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은,
재충전해서 다시 힘차게 일하려면
여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
그리고 그 시간에 의해 우리의 인생이 기쁨과 만족감으로
가득 찰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일하는 시간만큼이나 여가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지 말자. 그렇게 하면
그 어떤 것에도 정신을 집중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항상 한 가지에만 집중하고. 그 일을 완전히 마친 다음에야
다른 일로 넘어가자.
그렇게 하면 여가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창조적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며,
그 생활을 통해서 만족을 얻게 될 것이다. -0112
출처 [긍정 플러스 행복] 주형선 엮음
『시간과 창조』중에서
≪후기≫ 유성 박한곤
삶이란
우리가 의식하고 숨 쉬고 동작을 누리는
시간의 소용돌이 속에 전개되어
물처럼 흘러가는 것이 아닌,
꽃이 피었다 지고 마는
무한의 물결 속에서
낙화가 예정된 유한의 연꽃의 꽃잎에 비유하라.
여기에는 아픔도 있고 풍요와 쾌락도 있지만
모든 것은 지나가는 것이니
머물 생각 또는 도취할 생각, 自暴自棄할 생각일랑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존재의 가치는
사랑으로 정답게 이야기하며
지식의 발자국을 남기는 것.
신이 주신 의무가 있다면
삶의 끝까지 창조의 씨앗 뿌리고
자비의 열매 거두는 것.
인생 나그네 길에서
잠시 쉬었다 급속으로 능력의 재충전 한 후
곧 일어나
각자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자.
그리고 타인의 시간을 함부로 빼앗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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