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여자는 아름답다. / 김귀녀 버스를 탈 때도 전철을 탈 때도 지루한 진료 시간을 기다릴 때도 한 권의 책을 소중하게 다루는 아름다운 여인 들꽃보다 향기롭다. 가지런히 무릎을 모으고 조심스럽게 책장을 넘겨 가는 예쁜 딸 화장기 없는 하얀 얼굴 오늘따라, 보석 달처럼 환하고 보석별처럼 빛난다. 책을 유난히 사랑했던 아빠를 닮았을까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보시락거리는 소리 눈을 감고 듣기만 해도 행복이 넘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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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소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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