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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달력 한 장을 남기며 /최한식

오늘행복스마일 2018. 12. 1. 06:56

        달력 한 장을 남기며 글 / 최한식 아름다운 석양을 보면서 올해도 다 지나가고 얼마 남지 않았구나 저 석양처럼 우리에 삶도 저렇게 고운 삶을 살고 지나왔을까 청렴한 산속에 안개와 같이 깨끗한 삶을 살아왔는지 저 석양은 제 충전하면 새해가 다시 돌아오건만 우리에 삶은 그렇지가 않은가 보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이해가 지나가면 나이가 한 살 더 늘어나겠지 세월은 이렇게 지나만가 우리에 육신은 늙어만 가는데 저석양처럼 다시 돌아올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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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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