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 (1999)
Swiri
8.7
강제규 감독님에 관한 얘기를 한다면 바로 쉬리 라는 영화를 빼 놓을 수는 없죠.
그리고 쉬리가 한국영화계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전환점이 되었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죠.
1999년. 밀레니엄을 앞둔 상황에서 전국이 약간은 어수선 했었죠.
Y2K이다 휴거 이다 하면서 말! 말! 말! 말들이 참 많았었죠.
그러던 와중에서도 한국영화 한편이 엄청난 관심을 받았었죠.
쉬리의 누적관객수는 약 600만이 넘는 엄청남 수치를 기록했었죠.
그 당시의 우리나라에서 600만이 넘는 관객수는 정말 상상할 수 조차도 없는 수치이죠.
주연배우들로는 당시 최고의 흥행배우였던 한석규님, 최고의 연기파 최민식님, 그리고 지금은 월드스타이신
김윤진님, 그리고 넘버3로 일약 스타대열에 당당하게 합류하신 송강호님이 출연하면서 당시에는 정말
초호화 캐스팅이었죠.
쉬리는 우리나라에서 어찌보면 가장 민감한 남북의 긴장된 관계를 소재로 삼고 있죠.
우리나라 국민들로써는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고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재라 이 작품이 흥행을
하는데 어느정도는 영향이 있었을 거란 생각이 되네요.
쉬리는 엄청난 흥행 만큼 수많은 명장면들과 또한 삽입곡 마저 엄청난 관심을 받았었죠.
수족관 뒷편에서 한석규님과 김윤진님의 키스씬.
후반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김윤진님과 한석규님의 서로 총을 겨눈 대치씬 등은 쉬리하면 바로 떠오르는
명장면 중 명장면이죠.
또한 쉬리의 삽입곡으로 쓰였던 When I Dream 이라는 노래는 그 당시에는 카페, 술집은 물론이고 길을 걸어
가다가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었죠.
또한 이작품은 남북관계를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재미로만 보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닌 가슴아프게 남북으로
분단이 되어 있는 현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해주었죠.
물론 이 작품의 엄청난 흥행으로 인해 강제규 감독님은 그 당시 엄청난 유명세를 탔었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쉬리가 상영이 된지 대략 15년 정도가 지난 지금에서도 한국영화 중 몇안되는 명작 중 한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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