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들어지듯 귓전을 울리는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 더욱 애처럽게 들리는
2011년 05월 18일(수), 5월 항쟁의 뜻깊은 날에 목포시 유달산을 찾았습니다.
대불공단이 건너다 보이는 "평화의 광장"과 두사람이 삿갓을 쓰고 서있는 듯한 "삿갓바위"
임진왜란의 성웅 "이순신"장군하면 생각나는 "유달산과 "노적봉"을 찾는 감회가 새로워 집니다.
(참고자료는 목포시청 홈페이지 www.mokpo.go.kr 을 참조바랍니다.)
"평화의 광장"과 "갓바위" 권역
"평화의 광장"과 "영산호 하구언"이 이어지는 "평화의 구름다리"입니다.
"평화의 광장"에 이어지는 제방 저멀리 "영산호 하구언"이 보입니다.
"평화의 광장"에서 보는 "충추는 바다 분수"는 야간에 봐야 제맛이라는데~~!
"평화의 광장"과 이어지는 "달맞이 공원"의 구조물
"달맞이 공원"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이 "갓바위"앞을 통과하는 모습입니다.
"달맞이 공원"과 이어지는 끝에 "갓바위" 입석이 반겨주며,
"갓바위"를 예찬하는 "유헌"님의 갓바위 예찬시가 입구에서 기다리고,
"갓바위 해상보행교"가 그 전모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갓바위"에 관련하여 개략적인 안내의 글을 세긴 석비.
"갓바위"를 살피기 전에 함께 봐야 하는 바위입니다.
드디어 삿갓을 눌러 쓴듯한 "목포팔경" 중의 하나인 거물이 나타납니다.
"갓바위"는 두사람이 나란히 삿갓을 쓰고 서 있는 모습으로 큰쪽이 8.0m, 작은쪽이 6.0m정도 된답니다.
"갓바위"는 예로부터 입암반조(笠岩返照:저녁노을 물든 갓바위 풍경)이라하여 "목포팔경" 중의 하나로~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소이며 자연,문학적인 가치로 인정받아
[참고 : 2009. 4. 27.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되었다 합니다.]
갓바위 해상 보행교는 바다위를 걸어 다니면서 "갓바위"를 볼 수 있어 꼭 들려볼 필수코스입니다.
"갓바위"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에는 고깃배의 왕래가 한가롭기만 하고,
바다 건너(영산강하구)에는 대불공단이 어슴프레 보이고,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탐스럽게 핀 꽃은 탐방객을 밝은 모습으로 맞아 줍니다.
고개를 좌측으로 돌려 "영산호 하구언" 갑문을 돌아 보았습니다.
어릴 때엔 야산을 휘젓고 다니면서 따 먹었던 "맹감"이 열매를 맺었습니다.
"갓바위"에서 "입암산"으로 오르는 산책길이 펼쳐지고,
멀리 "입암산" 봉우리가 손짓하듯 일행을 부르고 있습니다.
"입암산"의 중턱과 산책길의 능선이 펼쳐지고
입암산 아래 문예역산관 앞에 "목포개항100주년 기념비"가 반겨주네요.
이 부근엔 "자연사박물관, 문예역사관, 남농기념관, 생활도자박물관, 목포문학관"등이 있습니다.
"유달산"과 "1등/2등바위" 권역
유달산을 오르기 전에 "국도 1호선, 2호선의 기점"을 들렸고,
유달동을 휘돌아 "유달산"을 오르면서 "해봉사"의 아름다운 자태도 담아 보았습니다.
"유달산"의 정문 앞에 있는 유명한 "노적봉"이라는데~~,
[노적봉(露積峯)]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이 적을 물리치기 위해 이용하였다. 이순신은 이 노적봉을 짚과 섶으로 둘러 군량미가 산더미같이 쌓인 것처럼 보이도록 위장하고서 적을 공략하였다고 한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노적봉을 포함하는 "노적봉예술공원"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유달산"입구에서 맞아주는 "유달산정기"의 표지석과 성웅 "이순신" 장군 상
성웅 "이순신" 장군의 동상은 지금이라도 호령할 듯한 위용에 압도되고,
"유달산"에 오르는 넓고 잘 조성된 진입로 위로 "대학루"가 눈에 들어 옵니다.
"대학루"로 올라가는 길목의 잘 가꾸어진 조경시설을 지나
이제 "대학루(待鶴樓)"에 이릅니다.
"대학루" 옆에 "오포대"는 오포과 관련된 지식을 전해주고,
지금도 "펑~~!"하고 정오를 알려 줄 것 같은 포대의 "대포"가 놓여 있습니다.
"대학루"에서 바라다 보이는 좌측 노적봉공원과 저 멀리 "삼학도"가 눈에 들어오고~~
머리를 들어 보니 산 중턱에는 "유선각"이 일행을 빨리 오라 손짓하고 있습니다.
"유달산의 모자상" 조각과 "어린이 헌장탑"을 지나면
"이난영" 여사의 그 유명한 노래 "목포의 눈물"의 노래비가 반겨줍니다.
"달선각"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하고, 힘든 발걸음을 돌계단을 딛어 올라서면,
"달선각" 북쪽 저편에 "신안군"과 연결되는 "압해대교"가 눈에 어섬프레 들어 오고,
"달선각"에는 일행인듯한 한무리의 탐방객이 자리를 이동하고 있습니다.
"달선각" 위에 "일자총통"이 옛 모습 그대로 설치되어 있고,
그 위용이 지금도 왜구를 향하여 불을 품을 듯한 자세로 자리를 지킵니다.
이제 "유선각"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나옵니다.
목포 개항 35주년을 기념하며 새웠다는 "유선각"에 올랐습니다.
[유선각 (儒仙閣)]
목포를 상징하는 유달산(儒達山,
228m)에 세워진 6개의 정자(대학루·달선각·유선각·관운각·소요정·팔각정) 중 하나로 유달산 중턱에 있다. 목포의 최고 전망대로 알려진 정자로, 이곳에 서면
목포항과 목포시가지, 삼학도, 영산호, 다도해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1932년 목포 개항 35주년을 기념하여 세웠다가 태풍으로 인해 무너져 중건하였고,
중건한 건물도 퇴락하자 1973년 8월 1일 옛 모습 그대로 개축하였는데 원래는 목조건물이었으나 현 건물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다.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의 전통적 건축양식을 갖춘 누각(樓閣)이다.
한말의 유학자로 시문에 능했던 무정 정만조(鄭萬朝
1858~1936)를 비롯한 많은 선비들이 유달산에서 시회(詩會)를
열고 시를 읊었던 곳이라 하여 유선각(儒仙閣)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 누각 전면에 걸린 현판의 글씨는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인
해공 신익희(申翼熙
1894~1956)가 유달산에 들렀다가 기념으로 남긴 것이다. 유선각 앞쪽 암반에는 1973년 개축 때 세운 유선각 표비가 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유선각"에서 바라다 본 "삼학도" : 지금 공원조성공사가 한참 진행 중입니다.(2011.05현재)
삼학도 오른 편에 "입암산"이 버티고 있고 그 오른쪽 뒷편에 "갓바위"가 있겠지만 보이진 않습니다.
"유선각"을 뒤로하고 정상을 향하다가 뒤돌아 보았습니다.
정상을 가파르게 오르다 보면 "고래바위"(일명:두꺼비바위)가 나오고
"고래바위"라 보기보다는 제 눈에는 "거북바위"처럼 보입니다만~~,
"유달산"에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산재하여 있습니다.
[유달산의 바위에 대하여는 http://blog.daum.net/squirrel56/8722475를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바위는 "종바위"라고 하는데 가깝게 보아선 그 윤곽만 보일 뿐입니다.
이제 유달산의 정상 "일등바위"(오른쪽)과 "관운각"(왼쪽)이 나타나고,
"일등바위" 오른쪽 저 넘어로는 "이등바위"가 버티고 있습니다.
"거북바위"의 등위에 "관운각"이 눌러 앉았고, 넓쩍바위를 지납니다.
"관운각"에서 바라다 보면 "유달산"의 정상 "일등바위"가 손에 잡힐듯 하고,
"달맞이 공원"의 유람선 선착장에서 떠난 유람선이 푸른 바다를 가르고 지나갑니다.
"고하도" 의 "목포신항"과 연결되는 "목포대교"의 공사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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