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르 / 환상곡, 고별 (Eduardo Fernandez, guitar)
숲을 멀리 바라보고 있을때는 몰랐다 나무와 나무가 모여 어깨와 어깨를 대고 숲을 이루는 줄 알았다 나무와 나무 사이 넓거나 좁은 간격이 있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 벌어질 대로 최대한 벌어진 한대 붙으면 도저히 안되는 나무와 나무 사이 그 간격과 간격이 모여 울울창창 숲을 이룬다는 것을 산불이 휠쓸고 지나간 숲에 들어가 보고서야 알았다 간격 . . . . . 안도현 |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청송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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