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이웃인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마태 22,38)” “우리 이웃은 우리가
죽어가고 있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이는 예수님께서 ‘이웃이 되어준 사람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을 하시고는 이웃이란 강도들의 손아귀에 비참하게 당한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이웃임을 증명해 낸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두들겨 맞아 반쯤 죽게 된 그 사람이 아니라, ‘길을 되짚어 가까이 가서 가엾은 마음이 든 나머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어 주고, 바로 그 사마리아인’이었던 것이다.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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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언제나 그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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