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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술 그리고 여자 ...

오늘행복스마일 2017. 3. 22. 06:49

▲ 술 그리고 여자 ...

    ♡ 섭리를 거스르는 오만(傲慢) ♡ 1920년부터 1933년까지 장장 13년간이나 미국에는 모든 술이 금지된 적이 있었어요 술 생산에서 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술은 미국에서 불법이 된것이지요 미국같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수 있었을까요? 1900년대 초부터 미국의 여성운동가들은 남녀 평등을 외치고 열심히 투쟁을 했어요 그 결과 드디어 1920년부터 법이 바뀌어 여성들도 참정권을 얻었으며 투표할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었지요 미국의 여성들이 그토록 원하던 투표권을 갖게 되자 곧바로 실력행사에 들어 갔는데 그 첫 작품이 바로 미국의 “금주령” 법을 통과시킨 것이지요 매일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고 또 술을 마시면 술 주정하는 남편과 남성들을 보면서 여성들은 술만 없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될것으로 생각하였어요 결국 여성들은 단합하여 투표를 통하여 술을 만들거나 파는것을 불법으로 규정해 버렸지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론 법이 통과되면서 겉으로는 술을 만들거나 술을 파는곳이 없어 졌어요 여성들은 드디어 술을 타파했다고 기뻐했지요 그러나 술이 사라진 것이 아니고 다만 지하로 숨어버린 것이지요 게다가 불법이 되자 술값은 천정부지로 올랐으며 남자들은 술값으로 많은 돈을 탕진하게 되고 결국 아내에게 가져다 주는 돈이 줄어 들수밖게 없었지요 반면에 밀주가 성행해지고 비위생적인 위험한 메칠알콜 술도 생산되어 술을 마시고 죽는 사태도 빈번하게 발생 하였어요 그리고 금주령으로 가장 덕을 본 사람들은 바로 알 카폰 같은 갱단과 조폭들이었지요 술이 불법이 되자 정상적인 주류 회사와 관련업체들은 전부다 도산 되었고 대신 그자리에 마피아가 들어서 밀주를 만들고, 술을 밀수해 어마 어마한 거액을 벌었어요 금주령 시절만큼 조직폭력배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거대해진 시기도 없었지요 또 조직 폭력배들이 강력해 지면서 살인같은 강력 범죄율이 급상승 하였어요 결국 술을 법으로 금지 하는것을 10년 넘게 실험해 보면서 금주법이 오히려 사회에 더 큰 문제를 야기 시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술은 1933년에 다시 합법화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어요 이와 비슷한 이야기로 한국에서도 여성부와 여성운동가 들이 노력하여 2004년 성매매 특별법이 제정되어 대대적으로 불법 성매매를 단속하였지요 주로 집창촌이 타켓이 되어 청량리 오팔팔 그리고 미아리 텍사스 같은곳들이 직격탄을 맞고 폐쇄되거나 거의 문을 닫았어요 이때 "미아리 저승사자"로 불리며 이름을 날리던 종암경찰서장 김강자씨는 불법 성매매 단속으로 일약 스타(?)가 되기도 하였지요 겉으로 보기엔 여성부와 여성단체의 승리인듯 하였어요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해가 거듭될수록 경찰이 적발한 불법 성매매 건수는 점점 늘어가고 있었지요 2010년 50,000건이였던 불법 성매매 건수가 2016년에는 무려 450,000 건으로 늘어났어요 경찰이 주야장창 성매매만 단속하여 불법 성매매가 늘어난 것을까요? 아니면 불법 성매매가 실제로 더 늘어났기 때문일까요? 성매매를 불법화한 이후 불법 성매매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늘어난 것이지요 성매매가 확실하게 줄어든 곳은 예전부터 정부에서 관리해 오던 청량리 오팔팔이나 미아리 텍사스촌같은 집창촌 뿐이란 사실이지요 그럼 요즘의 성매매는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대도시를 비롯하여 지방도시 어느곳에나 xx방, xx주점, xx마사지, xx소개, xx미팅, xx키스방 등등 성매매는 그 어느때보다 더 성황리에 비지니스를 하고 있어요 다시말해 옛날에는 성매매지역이 특성화 되어 집단적인 구역이 형성 되었지만 성매매 특별법 이후 성매매는 어느곳을 가릴것 없이 전국적으로 확산 되었다는 사실이지요 그럼 여기서 "미아리 저승사자" 김강자씨는 무얼하고 있을까요? 한때 성매매 업소와 전쟁을 치렀던 그가 이제는 특별법 폐지의 전도사가 되었지요 그는 "지금의 성매매 특별법은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고 소리높여 외치고 있어요 그는 "배우지 못하고, 할수 있는게 없어서, 입에 풀칠이라도 할려고 집창촌에 들어간 애들을 많이 만났다 직접 가서 만나보니 정말 생계형인 애들이 많았다"고 했어요 인류역사와 함께해온 성매매는 전세계 어느곳에나 존재 하지요 고대 로마나 그리스 그리고 중국의 홍등가 문화는 인류의 역사이며 성매매는 가장 오래된 직업중에 하나 이지요 현재도 프랑스 피리나 미국의 라스베가스 일본 오사카의 토비타 신치 등 세계 어느 국가나 성매매는 이루어 지고 있으며 지금도 엄연히 존속하고 있지요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필요악(必要惡)이라는 것이 있어요 없는것이 바람직하지만 사회적인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요구되는 것이 필요악이지요 그 필요악중 가장 으뜸이 성매매이지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해도 가릴수 없는것이 하늘인데 인류 역사와 함께해온 성매매를 인위적으로 억압한다 하여 그것이 막아 질까요? 그리고 전투경찰이나 의무경찰 또한 필요악에 속하지요 또 일본이나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또한 필요악의 일종이지요 또 전설같은 야담(野談)이지만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남여가 만나 결혼을 하고 사랑을 나누다보면 임신을 하게되고 여성들은 어쩔수 없이 10달동안 무거운 몸을 이끌고 고생을 해야 하지요 그 뿐만 아니라 분만때에는 목숨을 건 산고(産苦)의 아픔을 고스란히 여성들만 겪게 되는것이지요 여성들로서는 무언가 불공평한 면이 없지 않아요 남여가 만나 똑같이 사랑을하고 똑같이 즐겼는데 어찌하여 여성들에게만 이런 고통을 주는것은 불합리한 것이지요 그래서 세계여성대표들이 모였어요 토론끝에 원죄는 조물주에 있다는것을 알아 냈지요 그래서 대표들은 조물주를 찾아가 표말과 프랭카드를 들고 항의를 했어요 "조물주는 각성하라 남여평등 보장하라" "똑같이 즐겼는데 여성들만 고생하냐" 등등 많은 구호를 내 걸었어요 그러나 조물주는 꿈쩍도 하지 않았지요 다만 하수인을 통해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의 육체에 대한것은 내 권한 밖이다"는 짤막한 성명을 냈을 뿐이지요 그러자 여성대표들은 화가 치밀어 많은 여성들을 동원해 주야장창 시위을 했어요 여성시위 숫자는 날이 갈수록 점점 늘어 났지요 세계 150여개국에서 동원된 여성들이 1억명이 넘었어요 그때서야 조물주는 머리를 숙이고 어쩔수 없이 여성 대표들을 만났지요 조물주 : 내 평생 처음으로 이런 항의를 받는데 대체 요구하는 사항들이 무엇이요? 여성대표 : 다른건 모르지만 조물주님이 실수하신것이 있읍니다 첫째 남여가 공히 섹스를 즐겼는데 어찌하여 여성들만 임신을 하여 10달동안 고생을 해야 하는지? 둘째 그것도 모자라 분만시에는 목숨을 건 산고를 당해야 하는지? 셋째 애기가 태어나면 왜 여자만 젖을주어 키워야만 하는지? 남자들은 즐기기만 하고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불공평하지 않나요? 이 세가지가 억을하니 시정해 주시오 조물주 : 그러셨군요 듣고보니 여러분의 억울한 사정이 이해가 갑니다 남성들은 똑 같이 즐기기만 하고 씨를 뿌리기만 했지 아무것도 하는일이 없군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럼 어떻게 바꾸어 드리면 될까요? 여성 대표님들의 의견을 따르겠읍니다 여성대표 : 무엇이든 남여모두에게 공평하게 해 주십시요 조물주 : 허허 그런가요 그럼 하나 하나 해결책을 모색해 봅시다 첫째문제는 임신을 하면 10달동안 여성분들만 고생하시는건데 그럼 공평하게 5달씩 남여가 공히 임신하는 것이 어떻겠읍니까? 여성대표 : 그건 좋지만 어떻게 태아를 옮길수 있는지요? 조물주 : 그건 저도 권한 밖에 일이라 무어라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다만 남자도 뱃속에서 태아를 키울수 있게는 만들어 드리겠읍니다 여성대표 : 그렇지만 어떻게 ... 조물주 : 요즘 의술이 많이 발전했으니 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하든 마음대로 하십시오 여성대표 : 그렇지만 .. 어떻게 아기를 (잠시 머뭇거리다 정회(停會)를 하고 대표들이 모여 숙의를 하더니) 그럼 좋아요 이 문제는 그냥 10달동안 여성들이 태아를 가지고 있는걸로 할께요 조물주 : 허허 그러실래요? 그럼 첫번째 문제는 해결이 되었고 두번째 문제로 넘어 가겠읍니다 10달동안 아기를 가지고 있는것도 억을한데 산고(産苦)의 아픔까지 드린것은 제가봐도 불합리한 것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읍니까? 여성대표 : 10달동안 임신하는것을 우리 여성들이 양보했으니 산고(産苦)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남성에게 부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물주 : 그러니까 애기를 낳을때 여성들은 아무 고통없이 분만을 하고 대신 애기 아빠가 그동안 여성들이 겪었던 고통을 느끼게 해달라는 것인가요? 여성대표 : 그렇읍니다 남성들은 그동안 아무 고통을 느껴보지 않았으니까요 산고의 아픔은 전적으로 남성들이 느껴봐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그동안 느꼈던 여성들의 아픔을 이해할수 있을꺼 아닌가요? 조물주 : 허허 그거 아주 좋은 방법이군요 그래요 그럼 이 순간부터 여성들은 고통없는 분만을 약속드리고 대신 애기 아빠들에게 산고의 아픔을 느끼게 하겠읍니다 그럼 두번째 문제도 해결이 되었고 세번째 문제인데 젖을 먹이는 문제는 어떻게 하면 좋겠읍니까? 여성대표 : 그 문제는 남자들도 젖을 먹일수 있도록 젖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공평하게 아이를 키울수 있지 않을까요? 조물주 : 그것도 좋은 생각 이군요 알겠읍니다 오늘 이후 태어나는 모든 남성들도 젖을 먹일수 있도록 젖꼭지를 만들어 드리겠읍니다 그럼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네요 허허허 여성대표 : 감사합니다 조물주님 고생많이 하셨읍니다 조물주 : 어이구!! 무슨말씀을요 여성대표님들이 고생 많으셨지요 안녕히 돌아 가십시오 이리하여 여성대표들은 조물주가 만든 원래의 섭리(攝理)도 변경하는 개가를 올렸으며 이 세상이 여성왕국인냥 의기양양하며 귀국 하였지요 그 뒤부터 여성들은 분만할때 닐리리 만보를 외치며 즐겁게 애기를 낳았으며 남성들은 자신의 아기가 태어날때는 산고의 아픔을 느껴야 했으며 가정이고 직장이고 가릴것 없이 산고의 아픔 때문에 데굴데굴 구르는 모습들을 볼수 있었지요 그리고 사내 아이들도 여자 아이처럼 모두 젖꼭지를 달고 태어 났어요 그런데 10여년이 지나자 여성대표들이 다시 조물주를 찾아 왔어요 조물주는 의아한 눈빛으로 또 무슨일이냐며 걱정을 했는데 의기양양하던 10여년 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모두 고개를 숙이고 풀이 죽어 있었어요 그래서 조물주는 물었지요 "아직도 부족한 것이 있으신지요?" 그러자 여성대표들은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어요 "조물주님 저희가 잘못 했읍니다 다시는 조물주님을 괴롭히지 않을테니 옛날처럼 모든것을 환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여성대표들의 요지는 10여년전에 바꾸어 준 세가지 문제를 모두 원래의 모습으로 환원해 달라는 거였지요 10달동안 임신도 여성들이 하고 분만시 산고의 아픔도 여성들이 느끼며 아이들도 여성들이 젖을 물려 키우겠다는 것이었어요 그러니까 조물주가 처음 만들어놓은 때처럼 모두 다 환원해 달라는 거였지요 허허 이거원 ~~ 이유는 이랬지요 옛날에는 아무도 모르고 지나갔던 문제들이 법이 바뀌고 나서 부터는 애기가 태어날때 남편이 산고를 느껴야 하는데 엉뚱한 사람들이 산고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지요 하숙집 아줌마는 하숙생이 산고를 느끼고 동네에서는 옆집 아저씨가 산고를 느끼며 직장에서는 직장상사가 산고를 느끼다 보니 온세상이 불륜으로 인해 난리법석이 일어나고 하루도 쉴날이 없다는 것이었지요 그래서 여성대표들이 다시 조물주를 찾아온 것이라 하네요 조물주는 준엄히 꾸짖었어요 "일찍이 내가 행한 모든일에는 잘잘못이 없다 새생명이 태어나는것은 자연의 이치(理致)이고 그것이 누구의 종자건 이에 순응해야 하는 것이다 인간이 만든 윤리와 도덕이라는 것은 한낫 허울에 지나지 않는것 생명이 잉태하고 자라는것은 하늘의 섭리(攝理)임을 잊지말기 바란다" 그러면서 "이번일은 스스로 찾아와 죄를 뉘우치니 용서 하겠으나 또다시 조물주의 지엄한 섭리을 어기고 경거망동할시는 천벌을 내리겠노라" 하면서 여성대표들을 용서해 주었다 하지요 그러면서 조물주의 뜻대로 다시 환원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그때 만들어진 남성 젖꼭지의 흔적이 모든 남성들에게 지금도 남아 있다 하네요 그뒤 전세계 여성단체는 자중(自重)하게 되었고 더 이상 경거망동(輕擧妄動) 하지 않았으며 지금껏 조물주의 섭리에 순응하고 자숙(自肅)하며 잘 살고 있다 하는군요 어때요? 재미 있지요? ㅎㅎ ▲ 여성 참정권을 위해 싸운 영화

    ▲ 1912년 5월 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여성 참정권 대회

    ▲ 미국의 금주령

    ▲ 청량리 588 사진

    ▲ 10달간 고생하는 임신부 ...

    ▲ 분만시 산고(産苦)를 느끼는 사진 ...

    ▲ 지금도 흔적이 남아 있는 남자 젖꼭지 ㅎㅎ ...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글쓴이 : 수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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