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傷處)는 스승이다
절벽 위에 뿌리를 내려라. 뿌리 있는 쪽으로 나무는 잎을 떨군다. 잎은 썩어 뿌리의 끝에 닿는다. 나의 뿌리는 나의 절벽이어니 보라 내가 뿌리를 내린 절벽 위에 노란 애기똥풀이 서로 마주앉아 웃으며 똥을 누고 있다. 나도 그 옆에 가 똥을 누며 웃음을 나눈다. 너의 뿌리가 되기 위하여 예수의 못자국은 보이지 않으나 오늘도 상처에서 흐른 피가 뿌리를 적신다. |
출처 : 바람에 띄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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