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울며 ˝나 힘들어...˝라고
전화로 고백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나의 부탁에 항상 ˝no˝가 아닌 ˝yes˝일 때..
그리고 어설픈 말투로
˝그러지 뭐~~˝라고 대답을 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친하지는 않은데 이상하게도
나와 내 친구가 만나고
동호회든..어디든.
내가 속해 있는 곳이라면 자주 눈에
뜨이는 그 사람을 보게 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자주는 아닙니다..
어쩌다 가끔 전화를 받았을 때.. 나야.
심심해서 전화 했어.
라고 짧은 대답과 함께 전화를
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아무런 표정없이 나를 바라 보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의 눈을 보았을 때
슬쩍 딴청을 부린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단 둘이 얘기를 하고 있는데도...
단 몇 초만이라도 서로의 눈을 바라 보며
얘기를 하지 못 한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고 ˝ 설마~~ ˝
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 옮긴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