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예술문화

[스크랩] 현대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오늘행복스마일 2019. 1. 11. 08:56
‘폭력이란 무엇인가? 총탄이나 경찰 곤봉이나 주먹만이 폭력은 아니다. 우리의 도시 한 귀퉁이에서 젖먹이 아이들이 굶주리는 것을 내버려 두는 것도 폭력이다. /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이 없는 나라는 재난의 나라이다. 누가 감히 폭력에 의해 질서를 세우려는가? / 십칠 세기 스웨덴의 수상이었던 악셀 옥센스티르나는 자기 아들에게 말했다. “얘야, 세계가 얼마나 지혜롭지 않게 통치되고 있는지 아느냐?” 사태는 옥센스티르나의 시대 이래 별로 개선되지 않았다. 지도자가 넉넉한 생활을 하게 되면 인간의 고통을 잊어버리게 된다. 따라서 그들의 희생이라는 말은 전혀 위선으로 변한다. 나는 과거의 착취와 야만이 오히려 정직하였다고 생각한다.

 

 햄릿을 읽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교육 받은) 사람들이 이웃집에서 받고 있는 인간적 절망에 대해 눈물짓는 능력도 마비당하고, 또 상실당한 것은 아닐까? / 세대와 세기가 우리에게는 쓸모도 없이 지나갔다. 세계로부터 고립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세계에 무엇 하나 주지 못했고, 가르치지도 못했다. 우리는 인류의 사상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못했고..... 남의 사상으로부터는 오직 기만적인 겉껍질과 쓸모 없는 가장자리 장식만을 취했을 뿐이다. / 지배한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할 일을 준다는 것,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문명을 받아들이게 할 수 있는 일, 그들이 목적 없이 공허하고 황량한 삶의 주위를 방황하지 않게 할 어떤 일을 준다는 것이다.

 

 

위의 글, 지금의 모습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아? 아니야. 저 글은 바로 1970년대에 발표된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한 대목이야. 소름 끼치지? 왜냐구? 지금의 모습을 보는 것 같지 않아?

 

오늘 옵화야가 왜 나타났나규? 옵화야가 숙제가 있는데, 그게 이 글하고 관련되어서 글을 쪼매 써야돼서 나타났어. 이제는 글 쓰려고 하면 아고라에 와야지 입을 나불댈 수 있네... ㅜㅜ

 

요즘 아고라 경방에 여러 옵화야들이 부동산에  대해서 얘기들을 많이 말씀하시지.. 특히 '세일러'옵화야 글 잘 읽어봐. 물론 '상승미소' 옵화야 글도 좋아. 그분들이 말씀하시는 이야기가 전혀 틀리지 않거덩. 근데 옵화야는 다른 옵화야 글보다는 좀 다른 각도로 왜 21세기 대한민국에 현대판 난쏘공이 생겨났는지에 대한 구조적인 고찰을 해보려고 해. 일단은 좀 길거야. 듣기 싫으면 집에 가덩가 시집가덩가 해. 알찌?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옵화야는 지식이 미천해서, 인터넷의 여러 자료들을 짜깁기 해서 만들었어. 그러니까 이 글은 옵화야의 지식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인터넷 짜깁기의 허접 글이란 것도 이해해줘. 제일 많이 참고한 자료는 손낙구님의 <부동산 계급사회>란 책을 인용하고 프레시안 기사 자료를 인용했어. 물론 허락도 없이 가져왔지. 그럼 옵화야 저작권 문제에 걸리는 거야? 낙구 옵화야가 이해해주겠지?

 

자, 그럼 간다.

 

21C 대한민국에 용산 참사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주택이 모자라서? 주택 보급률 한 번 볼래?

 

 

보여? 건설 교통부 2005과 2000년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 그럼 좀 더 최근 자료를 볼래?

 

 

손낙구 옵화야의 말에 따르면, 1975년 74.4%이던 주택보급률도 2002년을 기점으로 100%를 넘어섰고, 2004년 현재 전국은 102.2% 서울과 수도권도 각각 89.2%와 93.9%로 높아졌대. 그리고 서울과 수도권도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을 포함한 실제 사용 가능한 주택을 포함하면 이미 100%에 근접하거나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표 2-1>을 보면 주택 보급률을 해가 갈수록 상승하는데, 자기집 보유율은 수도권과 서울 지역에서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지? 수도권에서 52% 이상이 남의 집을 떠돌아 다니고 있는 실정이야.

 

그 이유는????

 

첫째, 집부자들이 집을 평균 3채씩 갖고 있고 그 가운데서도 27만명의 집부자들이 다섯 채에서 스무 채까지 집을 갖고 투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 가운데서도 강남지역은 5만5천세대가 20만호를 갖고 있어 한 집당 3.67채씩을 갖고 있어. 
  
둘째, 주기적인 부동산 투기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해 소득에 비해 집 가격이 너무나 비싸기 때문에 일반 서민들은 도저히 내집을 장만할 수 없기 때문이야. 


  



대한민국 서울에서 자신의 힘으로 25평 서민 아파트를 장만하려면 고졸자는 24년, 대졸자는 15년 4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어. 32평 아파트를 마련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고졸자가 31년 3개월, 대졸자는 20년 4개월이 걸리네. 
  
또한 가구당 월 소득 467만원 - 월 지출 386만 7천원(통계청, 2004년 1분기)인 전문직이 25평을 장만하는 데는 13년 8개월이, 월 소득 207만 1천원 - 월 지출 168만 1천원인 단순노무직은 27년 8개월이 걸렸다. 준전문직은 14년 6개월, 사무직은 22년 5개월, 서비스직은 27년 6개월, 기능직은 24년 10개월이 걸린대.

 

이거 월급 가지고 저축만으로는 집 사지 말란 말이지??? 그럼 옵화야가 정말 <꽃 보다 옵화야>가 되어서 이 츠자, 저 츠자 사기쳐서 집사란 말이야? ㅋㅋㅋㅋㅋㅋ정말 그지 가튼 나라네. ㅋㅋㅋㅋ 임대 주택이 있다구??? ㅋㅋㅋㅋ 함 보자.

 


선진국과 한번 비교해 볼까?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나라는 선진국과 같은 실질적 공공임대주택비율이 매우 낮아서 의미있는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고, 실질적 임대주택은 공공기관이 공급한 33만호밖에 없으며, 이는 전체 주택 1299만호의 2.5%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어.

 

그럼 옵화야는 현대판 21C 네안데르탈인처럼 되어야 되는 거야? 그지처럼 이 동굴 저 동굴 찾아댕기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옵화야는 집도 없으니까 장개도 못가고 평생 야동이나 보문서 살아야됏???? 이 개 가튼 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까 건설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지. 이러니 건설 귀족들이 나타나지 않았겠어? 세일러 옵화야도 말했잖아.

 

 

건설족이란, 재벌 계열 건설사를 중심으로 건설 담당 관료, 정치인, 언론사, 학계가 뭉친 집단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서는 막대한 이윤이 창출되다 보니 이를 바탕으로 불법 로비자금이 조성됩니다. 정관계의 불법 정치자금이 건설회사로부터 흘러나온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모든 대기업 그룹마다 건설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에 포스코 건설이 있어서 아파트를 짓는 것이 정상일까요? 현대차 그룹에도 엠코라는 건설사가 있습니다. 대우자동차판매도 아파트를 지어 분양을 합니다.모든 대기업들이 아파트 피라미드 게임에 뛰어들면 돈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입니다. 모든 대기업들이 고유의 사업에 전력투구하지 않고 전부 다 아파트 건설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이미 정상적인 상태를 넘어섰다고 보입니다.

 

 

세일러 옵화야 말이 거짓말 가테???

 

 

 <표 2-44>에 나타나있듯이 실제로 1996년~2000년까지 건설투자 비중이 큰 상위 20개 국가를 보면 모두 후진국들이며, 그 중에서 한국은 14위를 차지하고 있지? 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건설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에 비해서는 약간 낮아졌지만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지나치게 높고, 성장률과 투자율에서도 여전히 그 비중이 높은 후진국형 산업구조에 가깝다는 거야.

 

 

IMF 이후 늘어난 건설사 수를 한 번 봐. 이러니까 쥐새끼가 삽질을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넘.... 신문은 보구 사냐? 아니 인터넷 클릭질은 할 줄 알아? 노친네 노망이 난 게 틀림없어. 온톤 삽밖에 안 보일거야.

건설담당 관료와 정치인과 학계와 언론사가 똘똘 뭉쳐서 아예 삽질을 대놓고 하고 뉴타운이 지랄 타운이니 만들려고 하고 있지.

 

하나만 묻자.

 

어쩌면 이번 정부가 들어선 것도, 이런 부동산 광풍을 너거들도 마음 속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냐? 내 집값이 조금 더 상승하기를.. 내 땅 값이 상승하기를.. 그래서 정부와 언론사의 삐끼질에 넘어가 거대 여당을 만들어주고, 역사 의식도 없는 토건 족벌의 CEO를 나라의 CEO로 만들어 준 것이라고 생각 안해?

 

그렇다면 이건 우리들의 책임도 크다는 것이지.

 

우리들의 탐욕이 이번의 큰 참사를 가져온 것이야. 어쩌면 우리는 이번 용산 참사의 무언의 가해자인 동시에 무언의 피해자야.

 

슬픈 나라..... 또 다시 조세희의 <난,쏘,공>이 펼쳐지는 나라. 아직도 진행되고 있으며, 진행될 나라...

 

땅값에 대한 문제와 좁은 공유지, 저출산율에 대해 말하고 싶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 마지막으로 하나만 보여 주고 간다...

 

재개발 보상 규정이 얼마인 줄 알아????

 

아우어~~ 아우어~~ 아우어~~

 











토지보상법 시행규칙 제 47조에 따른 영업 휴업에 대한 보상 내용


휴업 기간(3월 이내) 영역이익
휴업기간 최소인원 인건비 등
이전 광고비 개업비 등 이전 비용


합계 1,000만원 한도


영업시설, 상품 등의 이전비 및 이전에 따른 감손액

*자료 : 상가뉴스레이다

 

참고 자료 : http://www.agendanet.co.kr/zb41pl7/bbs/view.php?headfile=&footfile=&id=reg_sub1&headfile=&footfil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5

 

 

옵화야 장개 쫌 가자.

 

 

이 그지 가튼 나라야!!!

 

 

아우어~~

 

 

아우어~~

 

 

아우어~~

출처 : 삶의 의미를 찾아서
글쓴이 : 억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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