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라는 걸 다시금 생각하게 해줬다.
기억하는한 끝이 아니란걸 ...그리고 돌아갈 곳이 없다는게 얼마나 절망적이고 허무한지 ...
극중 이런 대사가 나온다 ...
의뢰인 이신영 : 어떤사람한텐 살아 있는것 자체가 고통이에요. 살아있는 동안에는 기억해야 하니깐,
날 돕겠다고 했죠, 그럼 그냥 내버려둬요.
의뢰인 이신영 : 사람이 죽으면 천국으로 가기전에 들리는 곳이 있데요. 거기서 자기가 살았던 동안에 기억 한가지를 선택하는 거에요.
그 얘기 듣고부터, 생각 날때마다 고민했어요. 가져갈 기억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인디안 썸머 처음 들었던 것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였다. 인디안썸머 그게 뭐지... 뭔지 들었음에도 그 뭔지 잘 모르겠는 그런 느낌.
그래서 검색을 했는데 영화가 나왔고, 보면 알수 있나 싶어서 보게되었다.
끝날쯤 이런 나레이션이 나온다 ...
겨울이 오기전 가을의 끝에 찾아오는 여름처럼 뜨거운 날.
모든사람들에게 찾아오지만 그 모두가 기억하지는 못하는시간.
다만 겨울앞에서 다시한번 뜨거운 여름이 찾아와주길 소망하는 사람들만이 신이 선물한 짧은기적 인디안 썸머를 기억한다.
내가 그날을 기억하는 것처럼.
기억 한다는건 그것은 아직 끝나지 않은 까닥이다.
왠만한 스타는 전부 싸이더스 소속이였고,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최상학이란 배우
십년 참 길기도 빠르기도 한 시간인것 같다.
그리고 서준의 오피스텔 현관문과 싱크대의위치 그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뷰가 참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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